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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이찬원, 서울 단독 콘서트 성료...다음 공연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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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윤 기자]
문화뉴스

이찬원, 서울 단독 콘서트 성료...다음 공연 일정은? / 사진 = 대박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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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신희윤 기자] 가수 이찬원의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찬원은 지난 8, 9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4 이찬원 콘서트 '찬가(燦歌)' - 서울'로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열린 '원 데이'(ONE DAY) 이후 열리는 두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다. 이찬원의 KSPO DOME 첫 입성인 만큼 큰 규모로 개최됐다.

공연은 이찬원의 인생 서사를 담은 VCR이 송출되며 시작됐다. 밴드의 웅장한 연주가 흘러나오며 무대 위로 등장한 이찬원은 '하늘여행'을 부르며 오프닝을 열었다.

이찬원은 "오늘 공연에도 이렇게 자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기억에 남는 알찬 공연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딱! 풀', '힘을 내세요', '너를 사랑하고도', '사랑했어요', '모란동백',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 '사랑을 위하여' 등 다채로운 곡들이 이어졌다.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 코너도 있었다. 이찬원은 'Chan's가 Won한다면'이라는 코너를 진행, 관객들의 진심 어린 사연을 듣고 노래를 불러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미운사내', '꿈', '서른즈음에' 등 사연과 어울리는 노래를 선보이며 가슴을 울리는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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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서울 단독 콘서트 성료...다음 공연 일정은? / 사진 = 대박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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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은 턴테이블 무대 위로 등장, 신나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제비처럼'을 열창했다. 이후 '뱃놀이'로 분위기를 이어간 이찬원은 'HOT STUFF', '달타령', 'Gimme Gimme Gimme'를 연달아 부르며 한국의 맛과 해외 팝의 반전되는 매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또한 '바람같은 사람'과 '일편단심 민들레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이찬원은 이어 '존재의 이유'와 '날개'를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LCW 갤러리' 메들리 무대도 이어졌다. '편의점', '그댈 만나러 갑니다', '메밀꽃필 무렵', '남자의 다짐', '풍등'까지, 지난 이찬원의 역사가 담긴 곡들로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메밀꽃필 무렵'에서는 안무팀과 리프트까지 동원해 풍성함을 더했다.

이후 '명작', '꽃다운 날', '비나리', '열애', '당신을 믿어요', '나와 함께 가시렵니까', '시절인연' 등 수록곡과 커버곡 무대가 이어지고 7080의 감성을 담은 메들리(마음약해서, 바람 바람, 바람, 첫 차, 널 그리며, 물레야, 소양강처녀, 불티)로 막이 내렸다.

이찬원은 총 25명으로 구성된 밴드(드럼, 베이스, 기타, 건반, 세컨건반, 트럼펫, 트럼본, 색소폰, 해금, 대금, 코러스3, 스트링12)와 20명의 쇼콰이어(합창단), 12명의 안무팀 등 함께 무대를 꾸민 총 57명의 인원을 관객에게 소개하며 박수를 이끌었다.

서울 콘서트를 무사히 마친 소감과 함께 전국투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이찬원은 관객들과 눈을 마주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어 쏟아지는 관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마지막 앵콜곡 '오.내.언.사'를 부르며 관객들을 배웅했다.

한편, 이찬원은 오는 22, 23일 인천과 7월 13, 14일 안동, 27, 28일 수원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문화뉴스 / 신희윤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대박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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