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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BNK캐피탈, 카자흐스탄서 은행업 예비인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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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1년간 본인가 준비
중소기업 대출 전략 마련


매일경제

BNK캐피탈 카자흐스탄 법인(BNK Finance Kazakhstan)이 지난 12일 카자흐스탄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업 예비인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이사, 마지나 아빌카시모바 카자흐스탄 금융감독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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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캐피탈 카자흐스탄 법인(BNK Finance Kazakhstan)이 현지에서 은행업 예비인가 승인을 받으며 현지 은행 설립 작업을 본격화한다. 해외 소액금융시장에 진출한 우리나라 금융사가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업 전화 예비인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12일 BNK캐피탈 카자흐스탄법인이 카자흐스탄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업 예비인가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BNK캐피탈은 지난 2018년 카자흐스탄 소액금융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에서 양호한 영업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현지법인의 은행업 전환을 추진해왔다.

외국계 금융회사에 대한 카자흐스탄 정부 차원 은행업 승인 자체가 15년 만에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BNK금융은 향후 1년 정도 본인가 준비기간을 거쳐 카자흐스탄 은행시장에 대한 시장조사를 이행하고 국내에서도 강점을 가진 중소기업 대출에 특화해 영업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BNK금융은 특히 한국과 카자흐스탄 경제협력 분야인 핵심 광물·에너지·무역 관련 한국 진출기업과 현지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현지를 방문중인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이번 은행업 예비인가 승인을 계기로 중장기적인 전략을 착실히 준비해 금융 본연의 역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성공적인 은행업 전환 사업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글로벌 나눔활동인 ‘BNK해피쉐어링’ 사업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SOS보육원을 방문하여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매일경제

BNK금융그룹이 글로벌 나눔활동인 ‘BNK해피쉐어링’ 사업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SOS보육원을 방문하여 어린이들에게 학용품 및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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