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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가 최근 재조명되면서 당시 핵심인물들과 관련한 과거 인터뷰도 다시금 소환되고 있다. [사진출처 = BBC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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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가 최근 재조명되면서 당시 핵심인물들과 관련한 과거 인터뷰도 다시금 소환되고 있다.
지난 13일 온라인상에는 웹툰 작가 박태준이 과거 한 방송 인터뷰에서 버닝썬 사태 핵심 인물인 정준영에 대해 이야기 하는 영상이 확산했다.
정준영 최측근으로 출연한 박태준은 ‘그의 진짜 모습’에 대해 묻자 “제가 방송 보면서 화가 났던 것은 방송에 나갈 수 있는 것만 편집하니까 그 정도지, 실제 보면 말도 못한다”며 “실제로 만나면 (4차원 아닌) 100차원 같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화장실 갔다 왔는데 갑자기 4명이 달려들어 바지를 벗겼다. 그리고 그 모습을 찍었다”며 “자는 친구한테 갑자기 양주를 먹였고 재밌어서 그랬다더라 어둠의 자식”이라고 했다.
정준영의 이성 관계에 대해서는 “준영이가 이 여자, 저 여자 만나고 다니는 것은 아니다”라며 “워낙 마인드 자체가 다 친구라고 생각하다보니까 친한 애들이 많다. 그걸 다른 사람이 봤을 때는 카사노바처럼 비칠 수 있다”고 말했다.
버닝썬 게이트는 최근 BBC뉴스코리아가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면서 다시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는 버닝썬 사태를 취재한 기자가 출연해 당시 상황들을 자세히 전했다.
한편 이 사건이 재조명되자 유명인들의 당시 경험담도 잇따라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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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유명 인플루언서 정금령이 과거 ‘버닝썬’에 갔다가 정신을 잃을 뻔한 경험을 고백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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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유명 인플루언서 정금령은 과거 한국 유명 클럽 ‘버닝썬’에 갔다가 정신을 잃을 뻔한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당시 ‘버닝썬’ DJ는 승리였다고 했다.
정금령은 최근 자신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6년 찍은 사진 여러장과 함께 당시 정황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그는 해당글에서 “2018년 지인의 전 남자친구가 가수 출신 승리의 홍콩 비즈니스 파트너라 클럽 버닝썬을 방문했다”며 “그날 밤 승리가 클럽에서 디제잉을 했고 많은 이들이 검정 선글라스를 끼고 공갈 젖꼭지를 물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금령은 이후 이들이 마약 사용 후 눈을 희번득 거리거나 혀를 깨무는 등 무의식적인 증상을 가리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그는 이어 “전 남자친구와 이곳에 놀러 갔다고 술 한 잔 마시고 의식을 잃었다”며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금방 취하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동행자들이 이상함을 깨닫고 곧바로 자신을 데리고 나가 경찰에 신고했다”며 “술에 약을 탄 것 같았다. 다행히 다른 피해는 입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금령을 이같은 글을 쓰게 된 이유에 대해 “내 경험을 통해 대중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솔직히 강남 클럽은 여전히 위험하다며 여자끼리 가는 것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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