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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1보] 검찰, '음주 뺑소니' 가수 김호중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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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국제뉴스

김호중 영장심사 (사진=국제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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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태헌)는 18일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 등으로 구속된 김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전 모 본부장 등도 김 씨와 함께 구속 기소됐다. 매니저 장모 씨는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사건 송치 후 피고인들의 휴대폰 포렌식·통화내역 등을 전면 재분석해 행적을 복원하고, CCTV 화질개선으로 과학적·물적 증거를 보강했다"며 "이를 통해 운전자 바꿔치기 등에도 불구하고, 김 씨가 음주의 영향으로 정상 운전이 곤란했음을 뚜렷하게 규명했다"고 설명했다.

또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철저하게 공소유지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김 씨는 지난달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하는 등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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