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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5 (월)

"나이는 숫자일뿐" 71세 美미스유니버스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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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미국 미인 선발대회인 '미스 유니버스 USA'에 역대 최고령 참가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현지시간) NBC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힐튼 휴스턴 포스트 오크 호텔에서 열린 미스 텍사스 USA 선발대회에 올해 71세를 맞은 머리사 테이요 씨가 참가했다.

그는 미스 유니버스 USA 사상 역대 최고령 참가자로 100여 명의 다른 참가자들과 미스 텍사스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미스 텍사스 USA에서 우승하면 전국 단위 대회인 미스 USA에 출전하게 된다.

텍사스 서부 엘패소 출신인 테이요 씨는 평소 운동과 댄스 등으로 건강 관리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가족 관계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기쁘다. 여성들이 육체적·정신적으로 최고의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모든 연령대에 아름다움이 있다고 믿도록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당신의 꿈을 좇기에 결코 늦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대회 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피부 관리 비결은 무엇인가요' '방금 당신에게 투표했습니다' '행운을 빈다' 등의 긍정적인 댓글이 달렸다.

미스 유니버스 USA는 작년까지 연령 제한으로 인해 18~28세만 참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주최 측에서 올해 대회부터 연령 제한을 전격 폐지하면서 테이요 씨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주최 측은 올해부터 기혼 여성은 물론 임신하거나 이혼한 여성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참가 자격을 대폭 완화했다. 앞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대회에서도 60세인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 씨가 지역 예선 미스 유니버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전국 대회인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에서 '최고의 얼굴'로 뽑혀 관심을 끌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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