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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창원시 상반기 수돗물 수질검사 '적합'…하절기 녹조 대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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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수돗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상반기 수돗물 수질검사에서 먹는물 수질기준을 모두 충족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질검사 대상에는 수돗물 생산시설인 칠서정수장 등 5개 정수장이 포함됐다.

시는 원수 41개 항목, 정수 60개 항목, 가압장·배수지 등 급수과정별 31개소 11개 항목, 일반지역 수도꼭지 114개소 4개 항목, 노후지역 수도꼭지 8개소 10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수돗물 전 공급과정에서 수질기준이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여름철 녹조 발생에 대비해 이달부터 조류독성물질과 냄새물질 등에 대한 검사 주기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창원시 수돗물 '청아수'가 정수장에서 안전하게 생산돼 각 가정으로 적합하게 공급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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