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7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초대장을 공개했다.(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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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7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신형 폴더블폰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7월 10일 오후 3시(한국시간 10일 오후 10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개최한다는 내용의 초대장을 26일 배포했다.

초대장에는 파리의 상징 에펠탑과 함께 접고 펴는 것이 가능한 폴더블의 특징을 담은 모형이 등장했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생태계로 확장되어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AI'가 펼쳐갈 무한한 가능성과 삼성전자의 혁신을 직접 만나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번 언팩에서는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플립6' 뿐만 아니라 '갤럭시 워치7', '갤럭시 버즈3' 등 다양한 신제품이 공개될 전망이다.

특히 삼성의 첫 반지형 헬스케어 웨어러블 '갤럭시 링'이 이목을 끈다. 지난 1월 언팩에서 티저 영상을 공개한 뒤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실물을 공개한 갤럭시 링은 하반기 언팩에서 구체적인 성능과 출시 시기 등이 알려질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1월 언팩과 마찬가지로 하반기 언팩도 예년보다 앞당겨 개최한다. 1월 공개된 '갤럭시S24 시리즈'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만큼 이번에도 신제품 조기 출시 효과를 누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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