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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취임 2년 맞은 김진열 군위군수 ‘공약 이행률 73.3%’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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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은 민선 8기 김진열 군수의 74개 공약사업 중 37개 사업을 완료해 전체 공약 이행률이 73.3%에 이른다고 30일 밝혔다. 김 군수는 글로벌한 광폭행보와 함께 세심한 정책 감수성을 발휘해 지난 2년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군수는 지난해 말 기준 임기 내 공약을 완료하기 위해 예산 68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애초 계획 551억원보다 무려 23.4% 초과한 규모로 약속이행을 위한 그의 강력한 의지가 엿보인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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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열 군수. 군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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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는 민선8기 전반기 주요성과 중 하나로 '청렴도 가시화'를 꼽았다. 후보자 시절부터 소통,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왔기에 민선8기 출범과 함께 군민 청원 감사실 신설, 군민감사관 제도 시행,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조직을 정비하고 소통 채널을 다양화했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평가에서도 2단계 상승(4등급→2등급)해 애초 목표를 초과 달성해 군민 신뢰 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이다. 또 다양한 편익 증진 사업들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복합민원 원스톱 민원처리반 운영, 스마트 승강장 설치, 다목적 폐쇄회로(CC)TV 증설, 군민안심보험 확대, 독거노인 지원 강화, 노인 친화형 경로당 조성 등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자녀양육 행복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군위 만의 특색있는 정책도 빛을 발하고 있다.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진료, 아이조아센터 개소(공약확장사업), 인재양성원 활성화 및 다양한 장학사업 등은 정주 매력도를 높이며 주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대를 모으는 세대희망허브센터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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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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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180홀 파크골프장도 2026년 조성을 완료하면 전국대회 개최,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도 연계해 체류형 스포츠관광의 표본이 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주력산업인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 확대, 무농약 재배단지 확대, 군위축협 자연순환센터 시설 개선, 친환경 축산 지원 확대 등 전 지구적 기후 위기 속에서 탄소 중립 농업을 공약하고 적극 추진해 왔다. 친환경 농산물 공급 기반을 구축해 대구시 식량창고로의 역할도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정식 7월), 벼 건조저장시설(DSC) 증축, 산지유통센터(APC) 확충 등 농업 기반 하드웨어 확충으로 상품성을 제고하고 농민 실질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 에어시티 조성도 순항 중이다. 군은 대구시의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에 선행해 공간계획 연구그룹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신공항과 공간개발계획에 대한 군위군만의 전략 수립과 연계 교통망 구축, 인.허가 등 행정절차 간소화 방안 마련 등 공간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앞으로 2년은 군위의 퀀텀점프를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 군위군이 명실상부한 중남부권 경제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더욱 힘차게 뛰겠다"고 힘줘 말했다.

군위=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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