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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미 국방장관 "우크라에 3.2조 원 추가 안보 지원 곧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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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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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서 만난 미국-우크라이나 국방장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23억 달러, 우리 돈 약 3조 2천억 원 규모의 추가 안보 지원을 할 것이라고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현지 시간 2일 밝혔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루스템 우메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과 개최한 회담에서 곧 이 같은 규모의 추가 지원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지원에는 대(對)전차 무기와 대공 방어 무기 등이 포함된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추가 지원 언급은 오는 9∼11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앞두고 나왔습니다.

이번 23억 달러까지 포함하면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의 대(對)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규모는 535억 달러, 약 74조 원에 이르게 됩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혼자가 아니며 미국은 결코 지원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에 다리를 놓기 위해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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