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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재판 일주일 남았는데" 가수 김호중 변호사 갑작스런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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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국제뉴스

김호중 영장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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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사고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변호사가 재판을 일주일 앞두고 사임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 씨를 변호하던 조남관 변호사는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사임서를 제출했다.

조 변호사는 지난 5월부터 김호중 사건을 맡아았지만, 경찰 조사까지만 변호하기로 하면서 재판 시작 전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 변호사의 사임으로 인해 김 씨 사건 변호는 검사 출신인 추형운 변호사가 맡을 예정이다.

김호중 씨는 지난 5월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반대편 차선에 서 있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호중 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다만 사고 당시 정확한 음주 수치를 특정하지 못해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김호중 씨의 첫 공판은 오는 10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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