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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 (일)

러 "푸틴, 오르반 통해 트럼프에게 보낸 메시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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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바이드 말실수 주목…美대선은 유권자의 결정"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어떤 메시지도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타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푸틴이 오르반 총리를 통해 트럼프에게 보낸 메시지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아니요, 오르반 총리가 푸틴 대통령에게 (트럼프와 회동 계획을) 알리지 않았고, 서면이나 구두로 어떤 서한이나 메시지도 전달되지 않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