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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0 (금)

[오늘날씨] 중부지방 집중호우…시간당 30~70mm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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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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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민훈 기자 = 목요일인 18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북북서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예상 강수량(18~19일)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30~100mm(많은 곳 서울·인천·경기남부 150mm 이상, 경기북부 180mm 이상) △강원내륙·산지 30~100mm(많은 곳 120mm 이상), 강원 동해안 20~60mm △대전·세종·충남, 충북 30~100mm(많은 곳 대전·세종·충남, 충북북부 120mm 이상) △광주·전남, 전북 30~100mm(많은 곳 전북 150mm 이상) △경북북부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대구·경북남부, 부산·울산·경남 30~80mm △제주도 5~40mm 등이다.

북상한 정체전선이 서서히 남하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강한 곳 7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20~23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27~31도)과 비슷하겠다.

전남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산지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부터 동해중부먼바다에도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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