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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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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2000만원 돌파, 치솟는 대전 분양가에 기 분양 찾는 발길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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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가격 찾아 나선 수요자들…3.3㎡당 1500만원대 ‘대전 에테르 스위첸’ 등에 발길 이어져
대전 신규 분양 시장에서 분양가 오름세가 가파르게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부담이 가중


실제 대전 분양가의 거침없는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발표한 집계 결과에 따르면(5월 말 기준) 대전시는 올해 4월 분양한 유성구 봉명동 ‘유성하늘채하이에르’ 분양가가 3.3㎡당 2452만원으로 지난해 8월 2033만원에 공급한 서구 탄방동 ‘둔산자이아이파크’ 보다 419만원 인상되며, 역대 최고 분양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실제 대전 분양 업계는 하반기에도 분양가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분양가 현상을 촉발한 고금리와 건설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냉각 등이 안정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하반기부터는 제로 에너지 건축 의무 민간아파트 확대 적용이 본격화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분양가 상승 압박도 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전시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 둔산자이아이파크가 3.3㎡당 분양가 2000만원 시대를 연 이후 후속으로 나온 단지들이 대부분 3.3㎡당 2000만원을 상회하는 평균 분양가를 책정해서 공급되고 있다”라며 “이달 공급을 앞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역시 3.3㎡당 2100만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됐고,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 역시 3.3㎡당 2000만원이 넘는 분양가에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대전 수요자들은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가격경쟁력이 돋보이는 기 분양 단지를 찾아 나서는 발길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구 용문동에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인 KCC건설의 ‘대전 에테르 스위첸’은 이러한 수요가 몰리며 계약이 다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대전 에테르 스위첸 분양 관계자는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1500만원대로 책정돼 최근 대전의 분양가 상승세와 비교하면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게 수요자들의 반응”이라며 “특히 이는 대전 서구에서는 최저 수준의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만족도도 상당해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단지는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추가로 줄여주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이에 따른 호응도 계속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실제 대전 에테르 스위첸은 합리적인 분양가와 함께 대전시에서 처음으로 계약금 5%(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였다.

매일경제

< ‘대전 에테르 스위첸’ 조감도 이미지>


한편, 대전 에테르 스위첸은 대전 지하철 1호선 용문역 3번 출구 1분 거리인 서구 용문동 일원에 조성되는 역세권 주상복합 단지로, 지상 최고 38층, 2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전용 62㎡~84㎡ 138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4㎡ 60실이 함께 구성된다.

단지는 뛰어난 주거 편의성이 강점으로 역세권 입지와 더불어 바로 앞에는 마트가 위치해 있고, 롯데백화점도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해 집 앞에서 모든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반경 1km 내에는 하나로마트, 한민시장 등이 있으며, 둔산 생활권과 맞닿아 둔산동에 있는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메가박스, 갈마복합문화센터(예정) 등의 쇼핑 및 문화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전 에테르 스위첸의 선착순 계약은 대전시 유성구 용계동 일원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서 진행 중으로,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다양한 이벤트와 사은품도 지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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