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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0 (금)

한동훈, '공소취소 부탁' 발언 사과…"신중하지 못했던 점 죄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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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사건으로 고생하는 분들 폄훼할 생각 아냐…말하고 '아차' 했다"

"대표되면 여야 서로 '처벌불원' 재판부에 제출해 원만히 처리할 것"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후보는 18일 자신이 나경원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을 공개했던 것에 대해 "신중하지 못했던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공식 사과했다.

한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어제 '공소 취소 부탁 거절 발언'은 '왜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대표를 구속 못 했느냐'는 반복된 질문에 아무리 장관이지만 개별 사건에 개입할 수 없다는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예시로서 나온, 사전에 준비되지 않은 말이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