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을 보러 온 미국 시민들에게 물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갑작스런 사퇴 소식에 모두 놀라움을 표시하면서도 다음으로 누가 후보가 될지, 트럼프에 맞서 유리할지에 대해선 각자 다른 의견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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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미국 버지니아, 공화당 지지자]
Q 바이든 대통령 후보 사퇴 어떻게 생각하나?
A 실은 오래전부터 트럼프가 날아갈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암살 미수 사건 이후,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사퇴 압박이 커지고 지지율은 떨어지면서, 민주당에서 누구를 내세워도 선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Q 민주당에서 누가 대선 후보가 될까?
Q 민주당의 새 후보와 트럼프 중 누가 이길까?
A 누가 민주당의 후보가 돼도 트럼프의 에너지에 맞설 수 있어야 합니다. 부정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말이죠. 폭력적인 수사는 멈춰야 하니까요. 양 당을 통합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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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바이든 대통령 후보 사퇴 어떻게 생각하나?
A 좋은 방향이에요. 잘된 일입니다. 다른 사람이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은 좋은 결정입니다.
Q 민주당에서 누가 대선 후보가 될까?
Q 민주당의 새 후보와 트럼프 중 누가 이길까?
A (지난 선거에서) 바이든이 트럼프를 이긴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트럼프의 가치에 공감하지 않았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따라서 그냥 트럼프에게 반대표를 던지고, 그냥 해리스를 지지할 이들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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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바이든 대통령 후보 사퇴 어떻게 생각하나?
A 불가피한 일이었습니다. 토론을 통해 다 보여줬으니까요. 저는 민주당원으로 민주당 정책을 지지하지만, 결국 더 젊고 나이 어린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Q 민주당에서 누가 대선 후보가 될까?
A 뉴섬 주지사요. 솔직히 그가 어리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그가 어떤 정책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그냥 트럼프의 모든 사상이 다 걱정됩니다.
Q 민주당의 새 후보가 트럼프를 이길까?
A 그러지 못할 거 같아요. 사람들이 새 후보에게 열광하도록 하기 힘들 겁니다. 최근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가 추진력이 됐다고 봐요. 두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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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미국 버지니아, 공화당 지지자]
Q 바이든 대통령 후보 사퇴 어떻게 생각하나?
A 실은 오래전부터 트럼프가 날아갈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암살 미수 사건 이후,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사퇴 압박이 커지고 지지율은 떨어지면서, 민주당에서 누구를 내세워도 선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Q 민주당에서 누가 대선 후보가 될까?
A 개빈 뉴섬(캘리포니아 주지사)이 좀 더 대중적인 선택이 될 것 같아요. 카멀라 해리스는 부통령으로서 그다지 인기가 없었으니까요.
Q 민주당의 새 후보와 트럼프 중 누가 이길까?
A 누가 민주당의 후보가 돼도 트럼프의 에너지에 맞설 수 있어야 합니다. 부정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말이죠. 폭력적인 수사는 멈춰야 하니까요. 양 당을 통합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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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론 페소 /미국 뉴욕, 민주당 지지자]
Q 바이든 대통령 후보 사퇴 어떻게 생각하나?
A 좋은 방향이에요. 잘된 일입니다. 다른 사람이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은 좋은 결정입니다.
Q 민주당에서 누가 대선 후보가 될까?
A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그래야 말이 되죠.
Q 민주당의 새 후보와 트럼프 중 누가 이길까?
A (지난 선거에서) 바이든이 트럼프를 이긴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트럼프의 가치에 공감하지 않았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따라서 그냥 트럼프에게 반대표를 던지고, 그냥 해리스를 지지할 이들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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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미국 노스캐롤이나, 민주당원]
Q 바이든 대통령 후보 사퇴 어떻게 생각하나?
A 불가피한 일이었습니다. 토론을 통해 다 보여줬으니까요. 저는 민주당원으로 민주당 정책을 지지하지만, 결국 더 젊고 나이 어린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Q 민주당에서 누가 대선 후보가 될까?
A 뉴섬 주지사요. 솔직히 그가 어리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그가 어떤 정책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그냥 트럼프의 모든 사상이 다 걱정됩니다.
Q 민주당의 새 후보가 트럼프를 이길까?
A 그러지 못할 거 같아요. 사람들이 새 후보에게 열광하도록 하기 힘들 겁니다. 최근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가 추진력이 됐다고 봐요. 두고 봐야죠.
김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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