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바이든 사퇴, 미니 경선대신 해리스 추대할 듯...부통령은 앤디버시어, 조시 샤피로 물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바이든 6월 말 토론서 실점, 트럼프 피격후 지지층 결집...바이든 사퇴 압박 거세져"

"바이든 우군인 낸시 펠로시, 조지클루니, 버락오바마 등 사퇴요구가 결정적"

"미국 역사상 유례없는 대통령 후보 교체...재경선 보다는 전국위원회 열어 해리스 추대 가능성이 더 높아"

"부통령 후보는 앤디 버시어, 조시 샤피로, 그레첸 휘트머, 개빈뉴섬 등 물망"

"바이든 사퇴 후 해리스에 기부금 모이고 있어, 선거자금엔 문제 없을 듯"

"후계구도 구축 못 한 것이 바이든의 실수...후보교체 늦은감 있어"

JTBC

서강대 국제대학원 김재천 교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7월 22일(월)

○진행 : 정영진

○출연 : 김재천 /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채윤경 / 기자, 신혜원 / 기자

▶정영진

이제는 저희가 처음에 뉴스로도 전해드렸고 예고를 좀 해드린 대로 미국 바이든 현직 대통령 재선에 도전할 걸로 당연히 생각했던 바이든 대통령이자 후보가 후보 사퇴를 선언을 했고요.

그러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강력 지지하면서 후보직을 내려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카멀라도 OK 더 쉬워 이런 정도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같고요.

그러면서 또 바이든 대통령 지금 현직 있는 거 이것도 인지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이것부터 벌써 내려와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거친 말도 내뱉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대선은 어떻게 될지 우리 서강대 국제대학원의 김재천 교수님 모시고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재천

안녕하세요.

▶정영진

반갑습니다. 대선은 재천입니다. 대선도 다 하늘에 달렸잖아요.

▶김재천

맞습니다.

▶정영진

제가 감기에 걸려서 조금 애드립이 조금 후집니다.

▶김재천

그 정도면 훌륭한데요.

▶정영진

괜찮습니까?

▶김재천

저는 그 정도도 못합니다.

▶채윤경

함익병 원장인 줄 알았다고 댓글에

▶김재천

함익병?

▶채윤경

함익병 원장님

▶김재천

아 예 누군지 알아요. 그런 얘기 좀 들어요.

▶정영진

이미지가

▶김재천

그분이 훨씬 더 잘생겼다고 그러더라고요. 섭섭합니다.

▶정영진

일단 후보를 사퇴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뭡니까?

▶김재천

역시 뭐 계속되는 사퇴 압박이었죠. 그 두 번의 변곡점이 있었다고 생각하는데요.

6월 말 대선 토론회가 열렸잖아요. 바이든이 큰 실점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 사퇴 압력이 들어왔어요. 당시에 사퇴 압력에 앞장섰던 사람들은 어떻게 보면 바이든의 우군이라고 정치적인 우군이라고 할 수는 없었어요. 그랬는데 그래서 이제 꿋꿋하게 버텼죠. 절대 사퇴는 없을 거라고 했는데 한국 시간으로 7월 14일이었나요? 그러니까 지지난주 일요일 트럼프를 상대로 한 이 피격 사건이 있었습니다.

암살 시도가 있었기 때문에 그러고 나서 트럼프의 이미지가 개선된 건 분명해요.

그래서 뭔가 조금 그런 상황에서도 의연한 모습을 보이고 어떤 영웅과 같은 이미지가 구축이 됐기 때문에 그러고 나서 훨씬 더 트럼프가 정치적으로 강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고 나니까 이제 정말 바이든의 정치적인 우군이라고 할 수 있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그리고 정치인은 아니지만 민주당에서 상당히 영향력이 있는 대표적인 미국의 미남 배우 조지 클루니. 그 돈도 많이 모아줬거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역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전 대통령과 함께 상하원의 민주당 대표 척 슈머 하킴 제프리스가 연락을 취해가지고 당신 사퇴해야 된다 저항이 강했어요. 그런데 이제 그러고 나서

▶정영진

바이든 쪽에서 저항이 강했어요?

▶김재천

강했죠. 절대로 자기를 완주하겠다는 의지가 굉장히 강했는데 그러고 나서 지난주 초에 이 코로나에 걸리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는데 아마 제 가족들과도 숙의를 많이 했을 것이고 결국은 자기가 사퇴를 하고 카멀라 해리스가 자기 대안으로 나서는 것이 승산이 더 있다라고 생각을 한 것 같고 그래서 좀 대승적인 결단을 내린 것 같습니다.

▶정영진

근데 바이든이 그대로 갔으면 뭐 특별히 이상 없으면 아마 저도 졌을 것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김재천

네 맞습니다.

▶정영진

근데 카멀라 해리스가 그렇다고 바이든보다 더 대안이 될 수 있나요?

▶김재천

대안은 되는데 지금 그렇다고 월등한 지지를 더 많이 받고 있는 것도 아니고 잠재력도 있고 한계도 있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비호감도가 매우 높지 않아요?

▶김재천

비호감도도 있고 일단 바이든 행정부가 조금 너무 안 키워준 부분도 있어요.

부통령으로 당선이 됐는데 가장 처음 맡긴 정책 임무가 이민 정책을 좀 맡아서 하라고 그랬어요.

그런데 미국에서는 지금 누가 이민 정책을 맡아서 하더라도 욕을 먹을 수밖에 없는 그런 정치적인 상황입니다.

그래서 좀 뭔가 업적을 남기지 못했고 물론 이제 본인의 능력도 좀 못 미친 부분이 있었죠.

뭔가 죄송합니다. 이런 표현을 썼을 때 뭔가 멍청하다라는 이미지도 있고

▶정영진

카멀라 해리스

▶김재천

네 약간 멍청해

▶신혜원

Laffin' 해리스 부르는 트럼프가

▶김재천

Laffin' 해리스라고 그냥 어떤 상황에서 그냥 하하 웃고 넘어가려고 하는 것들 때문에 하지만 분명히 민주당의 전통적인 지지층에게는 소구력이 분명히 있죠.

이게 지금 바이든 행정부 그러니까 바이든 후보의 문제가 뭐였었냐 하면 전통적인 지지층마저 결집해내지 못하고 있었다라는 것이에요.

전통적인 지지층 여성 같은 경우에는 사실 지지를 결집해 낼 수 있었거든요.

왜냐하면 작년에 미국의 대법원이 미국의 1973년 로 vs. 웨이드라고 그러니까 여성의 낙태권을 연방 정부 차원에서 합법화해 주는 그런 판결을 내렸는데 20년 만에 이걸 뒤집어버립니다.

그러니까 여성들이 분노를 했죠. 이제 그런 여성들의 표를 표심을 갖다가 지금 잘 이끌어내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에요.

그리고 흑인 히스패닉조차도 지금 바이든에게 마음을 안 열고 지난 선거에서는 2020년 선거에서는 바이든을 압도적으로 지지를 했거든요. 지금은 오히려 트럼프 쪽으로 표심이 기우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었는데 그러니까 그런 전통적인 지지층을 결집해내는 데는 유리한 점이 있죠. 여성이고 그리고 아버지가 흑인인데 이제 자메이카 출신 미국인 이고요.

그래서 아버지는 흑인, 어머니는 인도계 아메리카

▶신혜원

맞아요.

▶김재천

그렇기 때문에 소수 인종에 대한 어떤 호소력도 있기 때문에 전통적인 어떤 지지층을 결집해내는 데는 분명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젊은 사람들에게 또 호감을 살 수가 있겠죠.

이제는 뭐 그렇죠 트럼프가 바이든에게 노쇠한 후보라고 욕을 해댔는데 오히려 카멀라 해리스가 트럼프에게 노쇠한 후보라고 공격해야 될 수 있는 근거가 생겼기 때문에 그런데 이 양반이 캘리포니아 정치인 출신입니다.

캘리포니아 정치인 출신들은 태생적으로 조금 진보적일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민주당이 진보적이지만 그중에서도 상당히 진보적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대마초 합법화를 지지하기도 했고 상당히 진보적인 세제안을 지지하기도 했고요.

그리고 불법 이민자들을 미국 시민으로 그들에게 미국 시민권을 주는 것도 지지한다 이게 대표적인 진보 정책이거든요.

그런 것을 지지했기 때문에 민주당 내에서도 조금 중도 성향의 민주당원들의 조금 지탄을 받기도 했고요.

그래서 이 카멀라 해리스가 결국은 미국 선거는 7개 정도의 경합주에서 다 결정난다고 할 수 있잖아요.

그 경합주가 대부분 북동부의 쇠락한 공업지대 그러니까 러스트벨트라고 하는데 그 러스트벨트가 위치한 주들에 얼마나 소구력이 있느냐인데 제 개인적인 견해는 이런 경합주에서는 얼마나 이 카멀라 해리스가 표심을 갖다 얻어올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조금 의구심이 강합니다.

▶채윤경

그럼 오히려 얻어오는 표보다 덜어져 나가는 표가 더 많을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김재천

민주당으로서는 조금 뼈 아픈 것이 백인 노동자 그러니까 노동자층 특히 백인 노동자층이 민주당의 전통적인 지지층이었는데 이들을 잃어버렸어요.

트럼프의 마가 팔러티션 정치인들에게 다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들의 마음을 갖다가 사야 되는 것인데 그러니까 바이든이 열심히 노력했죠.

무슨 노조들 집회가 있으면 다 갔거든요. 펜실베니아나 뮤지 대표적인 그런 쇠락한 북동부의 공업지대 그런데 이제 조금 효력을 발휘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그에 비하면 카멀라 해리스가 얼마나 이들의 노동자층의 마음을 파고들 수 있을지. 특히 백인 노동자층의 마음을 파고들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조금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영진

저도 이제 사실은 그건데 예를 들면 말씀하신 것처럼 유색 인종들이라든지 이민자 이런 사람들은 아마 상당히 표심이 결정이 돼 있거나 아니면 나중에 막상 대선이 다가오면 민주당 쪽으로 갈 것 같아요.

그래서 이들을 더 어떻게든 뭉쳐서 더 데려오고 이거는 나는 민주당이 지금 할 전략은 아닌 것 같고 오락가락하는 민주당 민주당이 아니라 러스트벨트의 백인들 이 사람들을 데려와야 결국 대선을 이기는 것 같은데 거기에는 카멀라 해리스가 그렇게 유효한 후보는 좀 아니지 않나

▶김재천

그런 측면이 분명히 있고요. 그런데 하지만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지금 결집하지 않고 있는 여성표 그리고 소수 인종표를 결집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혜원

투표장에 나오지 않는 사람들을 전통 지지층을 끌어내는

▶김재천

그다음에 이 젊은 세대들의 투표율이 낮잖아요. 미국보다 낮습니다.

이들을 투표장으로 끌어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런 측면에서는 분명히 강점은 있죠.

하지만 지금 이게 역대급 비호감 선거이기 때문에 이 중도층 부동층이라는 표현이 더 맞겠군요.

부동층이 어느 때보다 두텁습니다.

▶정영진

근데 카멀라 해리스가 지금 예를 들어 바이든이 강력 지지한다고 그냥 되는 건 아니고 그 절차가 있을 거 아니에요?

▶김재천 카멀라 해리스

그게 좀 고민스러운 부분인데 이게 지금 두 가지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미니 경선 같은 걸 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 경선하자. 물론 바이든 그리고 다른 유력한 정치인들이 지금 카멀라 해리스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당내에서도 그렇고 그리고 민주당원이었었는데 탈당해서 독자적인 노선을 걷고 있던 조 맨친이라고 웨스트 버지니아 상원 의원이 있거든요.

지금 무소속 무소속 의원인데 하지만 자기가 이번에 바이든이 사퇴를 했기 때문에 자기도 조금 뭔가 경선에 참여를 해서 자기가 후보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이런 얘기를 했고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도 바이든 사퇴를 환영한다.

그래서 공개적인 절차를 통해서 자기도 그런 후보 선정을 함에 있어서 자기도 참여를 하고 싶다 이런 의사를 갖다 표명한 상황에서 그래도 약식이나마 미니 경선을 한다면 뭔가 민주적인 정통성이라고 그러지 정통성을 유지할 수 있고 흥행 차원에서도 재미있을 수 있는데 그걸 또 어떻게 하냐라는 것이죠.

그러면 누구 다 나와 이럴 수도 없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가능한 시나리오는 공화당도 그렇지만 민주당이 전국위원회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전국위원회를 빨리 개최해서 전국위원회 위원들은 상당히 정치적인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겠죠.

그들에게 우리 카멀라 해리스를 후보로 추대하자. 우리 그렇게 하는 결정을 결의안으로 통과를 시키자.

그래서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그 결의안에 의거해서 민주당 전당대회가 8월 19일부터 열릴 텐데 그때 대의원들에게 그 결과를 존중해서 너희들이 롤콜 보트를 해라 호명 투표를 갖다 하잖아요. 우리는 해리스에게 대통령 후보로 투표를 합니다.

이런 롤콜 보트 호명 투표가 있거든요. 그렇게 하면서 후보 추대를 파이널라이즈 최종화하고 그리고 해리스가 수락 연설을 하면 끝이죠. 그걸로

▶채윤경

그러면 8월 중순에 이걸 결정을 할 수 있나요?

▶김재천

8월 중순까지는 해야 돼요. 왜냐하면 지금 미국이 연방제 국가이기 때문에 각 주마다 후보를 등록하는 시기가 다 달라요.

그래서 어떤 주 같은 경우에는 우리 주는 8월 초까지 후보 등록을 해야 된다고 그러는데 지금 8월 초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았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제 생각에는 가장 현실적인 안은 한 26일 27일 정도의 전국위원회를 열어서 거기서 화상회의를 통해서 우리가 바이든 죄송합니다. 입에 이제 바이든이 붙어서 해리스 아직 익숙하지 않아요.

해리스를 후보로 추대하자. 그리고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거기에 의거해서 대의원들은 롤콜 보트를 하자.

그러니까 전당대회 8월 19일에 열리는 그런 식으로 결정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데

▶신혜원

전례가 없는 일이죠?

▶김재천

전례가 없죠. 아니 이 시점에 대통령 후보가 사퇴를 한 전력이 없습니다.

지금 미국 역사상 유례가 없는 것이고 경선 다 이기고 대통령 선거 3개월 반 정도 남겨놓고 후보 교체 이게 전례가 없기 때문에 법적인 논쟁이 벌어질 수 있고 그래서 공화당이 지금 계속 공격을 하는 것이에요.

▶신혜원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면 혼탁해 질 수 있을 것 같아서

▶김재천

이거는 밀실해서 너희들이 처리한 거고 너희들이 계속 나보고 민주주의를 훼손한다고 그러는데 너희들이 지금 하는 것은 굉장히 비민주적인 어떤 그런 방법이야 지금 이러고 있는 것이죠.

▶정영진

절차적 정당성이 없다고 공격해도 충분히 그런 얘기 들을 만하네요. 그렇죠?

▶김재천

근거는 있는데 하지만 전국위원회가 그런 권한은 있기 때문에 후보를 추대한다면 그렇게 후보를 결정하고 결의안을 통과시킨다면 근거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런데 결국은 그런 전국 위원들의 결정은 굉장히 굵직굵직한 정치인들이 조금 이렇게 하자라고 의견을 모아주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밀실 공천은 아니더라도 밀실에서 결정했다는 비난은 나올 수 있는 것이죠.

▶채윤경

현실적으로 경선을 할 만한 시간과 지금 상황은 안 되는 거고

▶김재천

제가 보기에는 그러기는 좀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채윤경

비판을 받더라도 추대 과정을

▶김재천

그게 더 현실적이지 않겠어요?

▶채윤경

근데 그렇게 되면 부통령은 누가 후보는 어떻게 되는 거예요?

▶김재천

그러니까 그것도 문제인데 지금 뭐 제가 좀 적어봤습니다.

▶정영진

부통령 할 만한 사람들

▶김재천

네네 좀 적어봤는데 앤디 버시어라고 켄터키 주의 주지사예요.

▶정영진

켄터키는

▶김재천

거기는 전통

▶신혜원

하지 마세요. 레드 스테이트

▶김재천

맞습니다. 레드 스테이트 공화당의 아성이거든요. 그런데 거기서

▶정영진

켄터키 옛날 시골집에

▶김재천

치킨

▶채윤경

예 후라이드 치킨

▶신혜원

해리스가 좀 진보적인 성향의 그런 인사니까 상대적으로 레드 스테이트 주지사를 하고 있는 그런 후보를 데리고

▶김재천

주지사에 재선했다라는 것은 굉장히 큰, 정치 해낼 수 없는 것을 앤디 버시어가 해냈기 때문에 그리고 젊어요.

47살 카멀라 해리스도 젊죠.

▶채윤경

벤스가 제일 젊잖아요. 트럼프처럼 지금 나이 경쟁 갑니까?

▶김재천

85년생 그렇죠? 84년생인가 85년

▶채윤경

84년생이요.

▶김재천

카멀라 해리스는 상대적으로 물론 젊습니다. 그런데 64년생

▶정영진

60세죠 60세 만

▶김재천

만으로 59세로 나오는 겁니다. 생일 때문에 그런데 어쨌든 젊지만 말씀하신 대로 제이디벤스가 워낙 젊다 보니까 47살 앤디 버시어 그리고 백인이고 그리고 좀 보수층에게도 호소력 소구력이 있다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서로 보완이 잘될 수 있어요.

앤디 버시어 이름이 제일 먼저 나오고 조시 샤피로라고

▶정영진

샤피로?

▶김재천

네 샤피로가 전형적인 유대인 라스트네임

▶신혜원

펜실베이아

▶김재천

펜실베니아 주지사고 그 펜슬베니아가 굉장히 중요한 지금 경합 거기서 지난번 선거 때 이 주지사 자리를 거머쥐었다는 것도 상당히 경쟁력이 있고 그리고 펜슬베니아가 대표적인 경합주이자 러스트벨트주의기 때문에 러스트벨트에 파고드는 데 조금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그런데 이 여성이기 때문에 대통령 후보 여자 부통령 후보 여자에게 좋은 티켓인지는 잘 모르겠고요.

그 밖에 계속 이름이 나왔던 개빈 뉴섬이라고 캘리포니아 주지사 정치적인 잠재력이 있는 건 분명한데 그런데 대통령 후보도 캘리포니아 정치인 출신 부통령 후보도 캘리포니아 정치인 출신 별로 보기 안 좋죠.

그리고 이제 그 어떤 중도층에 대한 소구력 거기서는 조금 약한 티켓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뉴섬 제외하겠습니다.

▶김재천

뉴섬 제외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채윤경

그럼 이제 앤디 버시어의 지금

▶김재천

저는 약간 조금 제가 해리스라면 앤디 버시어

▶신혜원

앤디 버시어가 맞으면 저희가 김 교수님을 또 부르고 맞으면 또 안 부르는 것으로

▶정영진

일을 잘하시네. 우리 신 기자님 그렇게 이제 아마 부통령은 그 한 둘 중에 아마 선택이 될 것 같고

▶김재천

또 의외의 인물이 나올 수도 있는 거고.

▶신혜원

근데 만약에 지금 아까 말씀하셨던 민주당 나가서 제3지대에서 뛰고 있는 후보들 우리 껴서 다시 경선하자라고 하는 건 좀 무시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만약에 민주당 내에서 개빈 뉴섬이라든지 어쨌든 경선에 나왔던 사람들이 우리 할 거야라고 손들고 나오면

▶김재천

네 욕 엄청 먹을 거예요.

▶신혜원

그럴 판이 아니다.

▶김재천

엄청 먹고, 사실 조 바이든이 민주당원들에게는 인기가 괜찮았어요. 근데 정말 트럼프가 당선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바이든에게 찾아가서 정말 당신이 대승적인 결정을 내려라 이랬던 것이기 때문에 지금 카멀라 해리스 말고 내가 더 좋은 대안이야 치고 나온다고 그러면 전열이 흐트러지는 것이기 때문에 빨리 시간이 없어요.

지금 사실 다음 주까지는 모든 절차가 조금 끝나야지만 8월 초에 후보 등록하고 8월 19일부터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정말 축제 분위기 속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해리스가 모든 이의 축복을 받는 어떤 그런 장면을 연출하면서 후보 수락 연설을 해야 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이쪽 초치기 시작하는 어떤 정치인들은 그러니까 지금 누구야 그레첸 휘트머나 조지 샤피로 다 꼬리 내리잖아요. 그리고 나는 지금 전적으로 카멀라 해리스를 지지한다.

아까 말씀드렸던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는 정말 괴짜고요. 음모론자고 엔타이 백서입니다. 백신 맞으면 죽는다고 얘기하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조 맨친도 좀 이상... 이런 얘기를 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거기가 이제 웨스트 버지니아가 굉장히 보수적인 그런 동네

▶정영진

웨스트 버지니아?

▶신혜원

웨스트 버지니아 노래 나오나요?

▶김재천

존덴버의 웨스트 버즈니아 마운틴 마운틴

▶정영진

못하게 하는데

▶김재천

거기 가보면요.

▶정영진

뭐 좀 손발 다 묶어놓고 왜 그래

▶김재천

근데 거기서 정치를 하려면 진보적인 어젠다로는 안 되거든요.

그러니까 민주당 내에서도 계속 하여튼 좀 매버릭이라고 그러죠.

▶정영진

매버릭이요?

▶채윤경

근데

▶김재천

외톨이였는데 결국 그러니까 민주당 딱지로는 정치하기가 어려우니까 탈당을 했어요.

공화당 입당까지도 좀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이번이 기회다 하고 하는데 이제 그 사람들 의견이 별로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지금 아까 말씀드린 그런 유력 정치인들이 지금 어떠한 태도를 보이느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그들은 일단 바이든의 결정 그리고 바이든이 후보 사퇴를 하면서 나는 전적으로 카멀라 해리스를 대통령 후보로 지지한다 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내부적인 정리는 좀 빨리 끝나지 않을까. 그런데 절차라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이것을 정말 모양새 좋게 빨리 파이널라이즈 하고 최종화하고 그리고 단일대오로 선거에 임하느냐가 민주당의 큰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저는 이번 피격 사건 그때 이제 정 프로가 그 얘기했잖아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 정 프로가 그 얘기했는데 정말 정 프로 참 다시 한 번 또 감탄하게 돼 그 사건의 대선까지 너무 많이 시간이 남았다. 그래서 변수가 지금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을 지적을 했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 그런데 민주당에게 시간이 너무 없다는 것. 대선까지는 너무 많이 남았는데 민주당에게 너무 시간이 없다는 것 그 두 가지를 또 정 프로가 지적을 했습니다.

▶채윤경

정 프로가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김재천

정말 재미없는 선거가 될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채윤경

정말 재미가 생겨버렸어요.

▶김재천

그렇죠. 근데 정말 정치라는 게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다고 진짜 지난 한 달 동안 한 달도 아니죠.

6월 말에 후보 토론회가 있었고 그리고 2~3주 사이에 트럼프를 대상으로 한 암살 시도 그리고 바이든의 전격적인 후보 사퇴 남은 기간 동안 어떤 일이 벌어져도 저는 크게 놀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일단은 민주당 전당대회 까지는 그리고 조금 그 이후까지 뭔가 컨벤션 효과는 좀 있을 거예요.

새로운 페이스가 그래도 어쨌든 대통령 후보로 나선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한 9월 초 정도까지는 나름대로 카멀라 해리스가 상승세를 유지할 수는 있는데 그런데 이제 트럼프가 이렇게까지 강해진 이유는 사실 피격 사건도 하나의 중요한 요인이었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흐름 자체가 안 좋게 그러니까 민주당 쪽으로 안 좋게 가고 있었어요.

그래서 9월 말 10월 초 정도 되면 다시 좀 트럼프 대세론이 탄력을 받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정말 조심스럽게 이런 걸 예측하는 게 굉장히 조심스러워지고요.

▶채윤경

채 기자 질문 하나 가겠습니다. 정 프로 said 자꾸 얘기하니까 아니 근데 지금 어쨌든 모금을 지금까지 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바이든의 출마를 가지고 모금을 한 건데 후보가 바뀌고 나면 그럼 이 돈은 어떻게 되는 거예요?

▶김재천

이제 사실 그것 때문에 이 해리스 대체론이 더 탄력을 교체를 할 때 해리스로 한 이유 중에 하나가 제 생각에는

▶신혜원

해리스만 그 돈을 승계받을 수 있으니까.

▶김재천

그렇죠. 그러니까 그 모금은 바이든과 해리스가 공동으로 모금을 한 거예요.

같은 티켓으로 대통령 후보 바이든 조 바이든 그리고 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가 모금을 한 것이기 때문에 이게 만약에 개빈 뉴섬을 후계자로 지명을 했단 말이에요.

그래서 개빈 뉴섬으로 우리가 그러면 대통령 후보로 가자 그랬으면 이 모은 돈이 지금 한 1300억 1400억 정도 되는데 이거를 기부자들에게 다 다시 돌려줘야 돼요.

그리고 그들이 다시 기부하는 형식을 띄어야 되기 때문에 굉장히 복잡한 거예요.

그래서 카멀라 헤리스는 지금 이 돈을 쓸 수 있다. 그런데 이제 공화당에서 태클이 들어가죠.

그렇지 않다. 이거는 지금 티켓이지만 바이든이 사퇴를 했기 때문에 유효하지 않다.

그러면 바이든이 사퇴를 하지 말아야 되고 당장은 돈을 쓰려면 지금 그리고 카멀라 해리스가 실제로 대선 후보로 추대가 됐을 때 공식화됐었을 때부터만 쓸 수가 있다. 그러니까 조 바이든이 지금 사퇴하면 안 돼.

그러니까 전당대회 때까지는 일단 후보직을 유지하고 있어야 되는 거지. 이런 문제도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 모든 게 깔끔하게 정리가 된 건 아니에요.

그래서 공화당의 태클이 들어올 것이고 그런데 이제 카멀라 해리스한테 소액의 기부금이 엄청 모이고 있다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돈이 없으면 선거를 못 치르는데 미국에서는 그런데 돈을 쓰는 데는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신혜원

바이든 사퇴 자체는 잘 했다는 분위기예요? 왜냐하면 제가 아까 뉴욕타임즈 제목을 봤는데 백악관 참모진이 충격에 휩싸였다.

일부는 눈물을 흘리거나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니까 후보 교체가 되는 게 사퇴를 한 결정을 하는 거에 대해 안도하고 있다.

백악관이 실제 그런 민주당

▶정영진

우리 신혜원 기자는 저거 다 원문으로 직접 읽습니다.

▶채윤경

네네 멋있는

▶신혜원

원문에 번역기 돌리죠

▶김재천

자리를 다 바꾸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거기서 보조 질문하고 슈퍼로 나서야 되는데

▶신혜원

아닙니다.

▶김재천

하여튼 복잡한 심정이 있겠죠. 바이든을 지지했던 민주당원들은 사실 바이든이 완주해 주기를 바랐겠죠.

그리고 민주적인 어떤 절차를 거쳐서 최종 후보로 결정이 됐는데 이 시점에서 후보를 교체한다는 것은 정말 미국에서 전례가 없던 일이고 그리고 사실 리스크도 좀 있어요.

그래서 바이든이 완주했었으면 승리할 가능성이 아직도 있는데 굳이 저랬어야 되느냐 그렇겠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바이든 캠프 핵심 인사들 이너서클에서는 속상할 거예요.

왜냐하면 바이든의 후보 추대를 함에 있어서도 그러니까 바이든이 재선에 나오게 하는 데 있어서도 그들이 많이 조언을 했을 것이고 그런데 워낙 훨씬 더 많은 민주당원들이 지난번 대선 토론을 보고 일종의 배신감을 느낀 거예요.

왜냐하면 바이든의 캠프 사람들은 바이든 멀쩡해 멀쩡하니까 일단 우리가 먼저 토론회를 열어가지고 트럼프의 어떤 도덕성을 공격하고 사법 리스크를 공격하자고 그랬는데 멀쩡하지가 않거든. 제가 보기에도 멀쩡하지가 않은 거예요.

멀쩡하지 않으니까 이게 이제 많은 민주당원들이 배신감을 느낀 것이죠.

사실 워싱턴포스트나 뉴욕타임스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해서라도 트럼프의 지지를 막아야 된다라는 그런 언론매체거든요.

거기서 정말 많이 들고 일어났어요. 그리고 이번에도 사퇴를 이끌어내는데 나는 저는 뉴욕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사퇴를 한다는 거 뭐 이렇게 정황적인 어떤 근거를 막 흘리고 오바마가 어떻게 해서 지금 사퇴를 종용하고 있어 막 흘려요.

▶정영진

여론좀 조성하는군요.

▶신혜원

압박을 하는군요.

▶김재천

왜냐하면 이들은 정말 트럼프를 너무너무 싫어하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조금 안도라는 것은 그래도 이제는 한번 해볼 만하다 그런 하나의 전기가 마련됐기 때문에 그런 어떤 반응이 나온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영진

조 바이든은 저는 이렇게 보면서 정 프로는 또 그런 얘기도 하더라고요.

▶신혜원

정 프로 가라사대

▶채윤경

삼인칭 아주 엄청나네요.

▶정영진

저는 약간 조 바이든 대통령을 보면서 약간 좀 인생의 씁쓸함 같은 거 그런 걸 좀 많이 느꼈습니다.

정말 바이든은 정말 내가 너무 대통령 한 번 더를 너무 하고 싶었을까. 딱 보면서 어쩌면 그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는 바이든 대통령이 돼야 하는 사람들이 한참 두세 겹 둘러싸고 있을 거 아니에요.

그 사람들이 지금 열심히 여기저기 막 무슨 치매 좀 덜 가는 약 뭐 이런 거 막 먹여가면서 지금 열심히 끌고 가는 거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채윤경

감정이입 토크에요. 지금

▶신혜원

질 바이든이 절대 사퇴 못하게 했다 그런

▶정영진

보니까 마음이 조금

▶김재천

거의 반세기에 가깝도록 정치를 한 사람인데 이렇게 본인의 정치 역정을 마감하고 싶지는 않았을 것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바이든의 업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교안보 정책 측면에서는 트럼프가 추락시켰던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위상을 되찾고 사실 미국은 지금 어느 정치인이 대통령이 됐든 중국과 전략 경쟁을 계속할 것이에요. 그런데 미국은 중국이 없는 중요한 전략자산이 2개 있어요.

그게 60개국에 육박하는 동맹과 동맹 관계거든요.

그거는 중국이 없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2차 대전 이후에 만들고 관리해온 다양한 국제 제도들. 그런데 트럼프는 중국을 때릴 때 이런 전략자산을 잘 활용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바이든은 상대적으로 잘 활용을 했죠. 그래서 국제적인 미국의 국제적인 위상도 많이 올라간 것도 사실이고요.

그다음에 미국 가보신 분들은 다 알겠지만 인프라스트럭처 기관 산업이 많이 죽어가지고 열차를 타고 다니든 아니면 고속도로를 이용하든 많이 좀 쇠락해 있습니다.

이런 걸 다 지금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는 어떤 그런 인프라스트럭처 빌딩 프로젝트 빌드백베터

▶정영진

변압기도 오래됐습니다.

▶김재천

그런데 있는데 가장 큰 실수는 자기 이제 후계 구도를 그러니까 정치인을 잘 시켜서 잘 육성해서 자기의 후계 구도를 조금 미리부터 좀 이렇게 잘 구축을 했었어야 되는데 그런데 그걸 못 했던 겁니다.

그러니까 그게 가장 바이든의 큰 실수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2022년 중간선거 때 이겼어요. 모든 사람들이 공화당이 이기고 있다는데 그때 트럼프가 내세웠던 후보들이 다 떨어지고 그래서 트럼프의 트럼피즘이 마가 미국 우선주의는 이제 한물갔다.

내가 했던 것들이 주요했구나. 그럼 내가 했던 것을 내가 마무리 짓겠다 이제 이런 생각이 강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이 해도 마무리 지을 수는 있는 거였거든요.

그래서 본인이 그때 2020년 대선에 나왔을 때 자기는 영어 조금 써도 되는 건가? 이게

▶정영진

불어도 쓰셔도 됩니다.

▶김재천

트랜지셔널 리더 그러니까 자기는 중간에 이게 뭔가 조금 연결해 주는 어떤 그런 지도자라고 분명히 그랬거든요.

▶정영진

기대보다는 그렇게 많이 안 쓰셨네요.

▶김재천

그래요?

▶정영진

되게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김재천

계속 할 수도 있는데 하여튼 그랬는데 이게 본인이 시작한 어떤 많은 일들은 본인만이 마무리 지을 수 있다는 정치인들이 최고 지도자들이 흔히 범하는 그런 오류를 범한 것이

▶신혜원

자기 확신이

▶김재천

가장 큰 실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그래서 조금 후보 교체에 다소 다소 늦은 감이 있죠. 사실

▶정영진

승자의 저주라고나 할까요? 고맙습니다.

▶신혜원

그냥 가벼운 질문인데 해리스는 토론 잘해요? 제가 그러니까 그거 궁금하니까 왜냐하면 민주당 경선 토론을 저희가 볼 일이 많지 않으니까 해리스가 트럼프랑 토론을 하면 어떻게 될지

▶정영진

못해 못해. 안 돼. 질 것 같아.

▶채윤경

거기서 한번 그래도 보여줘야지 뭔가 승산이 있죠.

▶김재천

트럼프와 같은 싸움닭은 아니지만 2020년 경선에서 초반에는 카멀라 해리스가 앞서 갔어요.

▶신혜원

그때 이민 정책으로 바이든 공격해가지고

▶김재천

바이든 잘 때리더라고요. 보니까 바이든이 그래서 어안이 벙벙해서 잘 대응하지 못한 모습이 기억이 나거든요.

그런 것에 비하면 토론회가 9월에 열리기로 돼 있는데 그냥 9월에 다시 그냥 지금 계획했던 대로 열릴지는 모르겠지만 바이든보다는 더 효율적인 그런 토론을 하겠죠.

▶정영진

바이든보다는 잘 하겠죠.

▶신혜원

준비를 엄청 하겠죠. 이제

▶정영진

카멀라 해리스는 또 이 고급 정보가 또 나오네. 준비한 내용에 대해서는 잘 합니다.

근데 트럼프는 약간 변칙 공격에 능한 사람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트럼프의 공격을 효과적으로는 잘 못 막아낼 것 같은 느낌.

그러니까 물론 토론 형식을 어떻게 할 거냐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습니다만 그냥 자유토론 이렇게 서로 붙게 하고 이러면 아마 트럼프한테 말릴 것 같아.

▶김재천

그럴 수도 있겠죠. 근데 이제 그 변칙 화법도 많이 이제 파악이 됐기 때문에

▶정영진

상대에게

▶김재천

그렇죠. 뭐 그냥 막무가내로 본인 주장하는 거잖아요.

끼어들고 아마 9월에 개최되기로 한 그 토론회가 그러니까 일정 시간 동안 끼어들지 못하게 하고 이제 그런 거 다 없이 그냥 정말 육탄전으로 싸우는 그런 토론회를 할 것 같은데 일단 지금 공화당에서는 정말로 극좌의 후보가 지금 다시 등판을 하게 됐기 때문에 abc에서 하는 것은 abc가 주관을 하기로 했거든요. 그 abc가 주관하는 건 안 되고 박스 뉴스로 하자.

▶신혜원

주관사를 바꾸자.

▶김재천

일단 트럼프 쪽도 지금 전략의 수정이 필요한 것이고 그리고 민주당도 어쨌든 전략의 대부분 정책의 대부분을 해리스가 바이든에게 물려받고 캠프 인사들도 많이 물려받겠지만 하지만 재정비를 해야 되는 것은 분명하고 그래서 선거 미국 대선이 또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래서 좀 잘 관찰해야 될 것 같아요.

▶신혜원

고령 리스크도 이제는 트럼프한테 넘어간 거죠.

▶김재천

그렇죠 그렇죠

▶신혜원

상대적으로

▶정영진

거기서도 막 네?네? 이렇게 나오면 재밌겠네요. 그럼 오늘은 여기서 미국 대선 이야기까지 워낙 이제 급하게 오늘 새벽에 이제 터진 일이기 때문에 우리 교수님 저희가 좀 급하게 좀 모셨습니다.

▶신혜원

너무나 감사합니다.

▶김재천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었습니다.

▶정영진

그래서 저희가 궁금했던 내용들 많이 해결을 했고요. 다음에 또 아마 미 대선 때까지는 또 우리 교수님 도움을 받을 일이 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김재천

불러주십시오. 너무 재밌습니다. 이런 포맷

▶정영진

그렇습니까?

▶채윤경

이런 포맷이 어떤 포맷인지

▶김재천

그냥 마구 던져도 되는 정도 사실 저는 몰랐어요. 그냥 JTBC 그냥 생방에 나가가지고 이렇게 그냥 질문하면

▶정영진

실망하셨다는 거예요?

▶김재천

너무 재밌었어요.

▶신혜원

조금 더 격식 있는 뭔가 이렇게

▶정영진

진행자 때문에 진행자 바꿔요?

▶김재천

진행자 때문에 오는 거죠 사실 고맙습니다. 정 프로님 제가 사랑하잖아요.

▶정영진

저는 아직까지 그 정도는 아니고

▶신혜원

사천 논란 불거집니다.

▶정영진

우리 김재천 교수님 함께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고요.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김재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불러주셔서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채윤경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