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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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에 다시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인의 스포츠 대제전 올림픽이 시작됩니다.

이번 올림픽은 에펠탑, 샹젤리제, 베르사유 궁전 등 파리 랜드마크들을 배경으로 경기가 펼쳐지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힙합 댄스 배틀 '브레이킹'을 비롯해 스케이트보드, 서핑, 스포츠 클라이밍 등 젊고 역동적인 종목들도 눈길을 끌 전망인데요.

올림픽에 앞서 OTT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먼저 만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올림픽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웨이브, 파리올림픽 온라인 중계권 확보

올림픽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곳은 웨이브입니다. 웨이브는 2024 파리올림픽 중계권을 확보하고, 실시간 중계방송과 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웨이브 이용자들은 KBS1, KBS2, MBC, SBS 등 지상파 채널 실시간 중계와 주요 경기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모두 시청할 수 있습니다.

/사진=웨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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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새벽(한국시간) 열리는 개막식은 경기장이 아닌 도심에서 진행되며, 파리 센 강의 야경을 배경으로 각국 선수단이 보트를 타고 입장할 예정입니다.

25일 밤 시작되는 여자 핸드볼 경기를 비롯해 배드민턴, 수영, 사격, 골프, 양궁, 유도, 탁구, 체조, 육상, 펜싱, 태권도 등 태극전사들이 출전하는 주요종목 중계 방송을 빠짐없이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한 웨이브는 파리 올림픽 전용 페이지를 개설해 실시간 중계 방송, 클립 영상뿐만 아니라, 스포츠 관련 예능,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출연하는 예능, 다큐멘터리, 인터뷰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됩니다.

넷플릭스, 스포츠 콘텐츠 올림픽 예습하기

넷플릭스에서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 관전에 재미를 더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올림픽의 가장 큰 시청 포인트 중 하나가 참가와 노력에 가치를 두는 스포츠맨 정신인만큼, 선수들의 정보를 아는 만큼 감동도 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을 기념하며 넷플릭스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협업한 다큐멘터리는 올림픽 예습 입문 콘텐츠로 적합합니다. 체조계의 전설이라 불리는 시몬 바일스의 트라우마 극복기를 다룬 4부작 다큐시리즈 '시몬 바일스, 더 높이 뛰어올라'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경기를 기권한 이후의 여정과 다시 올림픽 무대로 복귀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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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취재로 열성적인 골프팬들도 알기 어려운 선수들의 개인적인 스토리를 보여주는 골프 다큐멘터리 '풀 스윙'에서도 이번 올림픽 출전자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재 한국 프로 골퍼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김주형 선수가 눈에 띕니다.

또한 올해 메이저 대회 2관왕에 빛나는 젠더 쉐플리와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쉐플러, 그리고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로리 맥길로이 등 훌륭한 경기력으로 골프팬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선수들의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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