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美·캐나다 서부, 덥고 건조한 날씨…산불 확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美·캐나다 서부, 덥고 건조한 날씨…산불 확산

미국과 캐나다 서부 지역에서 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서부 오리건주 베이커 카운티 인근에서 낙뢰로 인한 산불이 확산하며 1천133㎢, 남한 면적의 약 1%에 해당하는 지역을 태웠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뷰티 카운티에서 발생한 불로 663㎢가 불에 탔고, 4천명이 넘는 주민들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캘리포니아 당국은 이 불을 낸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서부에서는 수백건의 산불로 로키산맥의 주요 관광도시인 재스퍼의 절반이 잿더미로 변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덥고 건조한 날씨, 낮은 습도, 바람 등으로 인해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미국 #캐나다 #산불 #자연재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