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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수)

학폭으로 잃은 '아들의 꿈'...도암음악콩쿠르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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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인재의 산실로 불리는 서울예술고등학교가 개교 71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자체 음악 콩쿠르를 열었습니다.

이대봉 서울예술학원 이사장의 호를 본뜬 도암음악콩쿠르는 예술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무대로 지난 6일부터 어제(11일)까지 본선과 결선을 치렀고, 피아노, 현악, 성악 등 4개 부문에 초중고생과 대학생 등 8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습니다.

결선에 오른 12명 가운데 전체 대상은 첼로 연주를 한 중학교 3학년 학생에게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