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압박해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은 민주당"
![]() |
〈사진=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국민이 뽑은 대통령의 가족을 향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내뱉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서 전 의원은 오늘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검사 탄핵' 청문회 의사진행 발언에서 최근 국민권익위 간부의 사망이 권익위의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 종결 처리와 관련됐다고 주장하며 "김건희가 살인자다" "김건희, 윤석열이 국장을 죽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공직자의 안타까운 죽음마저 또다시 정치공세에 활용하는 야당의 저열한 행태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걸핏하면 공무원을 국회로 불러 윽박지르고 공무원 연금까지 박탈할 수 있다는 협박성 발언을 하는 등 공직사회를 압박해 고인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은 민주당 아니냐"며 "야당이 일말의 책임을 느낀다면 고인의 죽음을 두고 정쟁화하는 것은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또 "민생을 논의해야 할 국회가 무책임한 말을 내뱉는 해방구가 된 점에 대해 국민은 분노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연제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