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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 종교와 사회의 의미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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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사회

박종식 외 지음 | 열린서원|325쪽|2만5000원

경향신문

10명의 연구자가 글로벌 시대 종교와 사회의 관계를 따진 <종교와 사회>(열린서원)가 출간됐다.

책에는 경희대 종교시민문화연구소 교수들이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논문과 ‘K-종교 인문 연구소’ (소장 이명권) 소속 학자들이 쓴 논문들이 실렸다.

우희종 서울대 명예교수는 ‘종교는 사회를 짝사랑해야 한다’에서 종교는 시대 변화에 상관 없이 선인과 악인을 구분하지 않고 고통 받는 이들과 함께 묵묵히 나아가는 관계를 사회와 맺어왔다고 말한다. 조계종 승려인 박종식 박사(봉은사 포교국장)는 ‘불교의 사회의학적 관점과 생태적 지향점’에서 불전에 나타나는 의학적 내용들을 재해석하고 불교적 사회의학의 단초를 살폈다.

이외에 ‘그리스도교와 사회’, ‘불교와 사회’, ‘주역과 점치는 사회’, ‘인도의 전환, 그리고 우리 인도학의 전환’, ‘노자의 사회철학’, ‘정신 분석적 사색’ 등 다양한 종교 전통과 사회적 관점을 고찰한 글들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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