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국은행은 올해 하반기 이후 민간 소비 회복 속도가 점차 빨라질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 구조적 요인과 자영업자 업황 부진이 회복 속도를 늦추는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은 조사국은 오늘(23일) '최근 민간 소비 흐름 평가' 보고서에서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는 가운데, 내수의 핵심 부문인 민간 소비는 회복이 더뎠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민간 소비 회복 지연의 주요 요인으로 높은 물가 수준과 고금리 등으로 인한 원리금 상환 부담, 기업실적 이연 반영·자영업자 업황 부진에 따른 소득개선 지연 등을 꼽았습니다.
한은은 올해 하반기 이후 기업실적 개선에 힘입은 명목임금 상승률 확대, 디스인플레이션 진전 등으로 가계 실질 구매력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금융 여건이 완화하는 가운데 IT 기기 등 내구재 교체 시기가 점진적으로 도래한다는 점도, 내구재 소비 부진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