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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SK E&S, 아이지이에 260억원 규모 추가 출자 결정…시설 투자 확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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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사진: SK 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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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SK E&S의 자회사인 아이지이가 2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SK E&S는 아이지이의 100% 지분을 보유한 모회사로, 이번 유상증자 역시 SK E&S의 단독 출자 형식으로 진행된다.

30일 공시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는 시설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다. 발행되는 신주는 총 보통주 2만 6000주이며, 1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 발행가액은 1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액면가 대비 약 199배 높은 할증률이 적용된 금액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2024년 8월 23일, 신주의 배당기산일은 2023년 12월 31일로 설정됐다. 납입일은 2024년 9월 3일로 예정돼 있으며,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이사회 결의에 따라 처리될 예정이다. 아이지이는 비상장법인이므로 이번 유상증자는 증권신고서 제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한편, 아이지이는 SK E&S의 액화수소 생산을 책임지는 핵심 기업이다. 2021년 3월 국책과제로 선정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으며, 연 3만 톤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 건설 및 시운전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아이지이는 2024년 상반기에 설립 이후 첫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규모는 약 1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관련해 아이지이는 "올해 상반기 매출은 시운전 기간 동안 발생한 것이며, 안정적인 시운전 종료 후 상업운전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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