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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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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마인드, 한국CM간사회와 시설물 안전진단 드론 촬영 사업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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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사진 왼쪽부터 딥마인드 홍상혁대표이사, 한국CM협회 윤재호회장, 클로버스튜디오 최태인 대표이사(딥마인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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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마인드플랫폼은(딥마인드)는 클로버스튜디오, 한국CM간사회와 함께 공공 및 민간 시설물의 안전진단을 위한 드론 촬영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홍상혁 딥마인드 대표, 윤재호 한국CM간사회 회장, 최태인 클로버스튜디오 대표 등 각 사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전문 기술과 자원을 결합해 공공 및 민간 건축물의 안전진단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드론 촬영 기술을 활용해 ‘시설물 점검’이라는 새로운 안전 진단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드론 촬영은 고해상도 이미지로 구현되며, 영상 데이터는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집되기 때문에 기존 인력 중심의 점검 방식 대비 효율성이 크게 개선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 고층 건물이나 위험 지역에서도 점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딥마인드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점검 및 안전진단이 활성화되면, 이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산해 응용 범위가 크게 확대될 수 있다”며 “교량, 터널, 댐 등 대규모 인프라 시설의 유지보수와 같은 분야에서도 드론 기술이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은 건설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관련 기술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3사는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건설 산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국CM간사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 촬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설물 점검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드론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이 제시되면서 관련 산업의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의 드론 촬영 및 분석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투데이/김우람 기자 (hur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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