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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마트 홈 로봇 회사 스위치봇(SwitchBot)이 새로운 지갑 추적기인 '월렛 파인더 카드'(Wallet Finder Card)를 출시했다고 2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보도했다.

이 카드는 애플의 '나의 찾기'(Find My network) 네트워크와 통합되어 있어, 추가 앱 없이도 전 세계 어디서든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또 스마트 홈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스위치봇의 매터(Matter) 지원 잠금장치와 연동된다.

카드는 동전 두께와 비슷한 2.5mm로, 지갑이나 카드 가방 등 슬림한 수납공간에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여기에 78dB의 사운드 알림 기능, 근접 알림 기능, 장치 찾기 기능 등이 탑재됐다.

근거리 무선 통신(NFC) 기능이 탑재된 이 제품은 배터리가 방전된 상태에서도 스위치봇의 키패드와 페어링 하여 키 역할을 할 수 있다. 스위치봇 허브와 연결하여 스마트 홈과의 통합성을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카드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54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배터리가 부족하면 사용자에게 교체 알림을 보낸다. IP67 방수 등급을 지원해 비나 눈,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스위치봇 월렛 파인더 카드는 이달 중 스위치봇 스토어와 아마존 스토어에서 25달러(약 3만3460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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