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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모친 구속’ 배우 한소희 쪽 “불법 도박장과 전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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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한소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배우 한소희의 어머니가 불법 도박장 12곳을 개설해 운영한 혐의로 구속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한소희의 소속사는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이라며 “참담한 심경”이라고 3일 밝혔다.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전날 보도된 배우 한소희 어머니와 관련된 내용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며 “배우도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하며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작품이 아닌 개인사로 불편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소희의 어머니는 과거에도 사기 등의 혐의로 피소된 전력이 있고 2020년에는 한 누리꾼이 ‘한소희의 어머니가 곗돈을 가지고 잠적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당시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5살 즈음 부모님이 이혼해 할머니께서 길러주셨다”며 개인사를 털어놨었다. 한소희는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어머니가 계신 울산으로 전학을 가게 된 이후에도 줄곧 할머니와 같이 살았고, 졸업 후 서울로 상경해 이 길로 접어들게 됐다”며 “어머니와의 왕래가 잦지 않았던 터라 20살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게 됐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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