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신 것처럼 응급실 위기를 촉발한 전공의 이탈 사태가 6개월을 넘기면서 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하면 꽉 막힌 상황을 풀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을텐데, 사회정책부 임서인 기자와 함께 하나하나 실마리를 풀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응급실 문제를 풀려면 전공의가 돌아와야하는데 정부가 그동안 썼던 복귀책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어요. 남은 카드가 있습니까?
[기자]
네, 인턴과 레지던트를 모두 합쳐 '사직 전공의'라고 부르는데요, 연차별로 이들의 입장이 다르다는 걸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턴과 레지던트 1~2년차, 그리고 레지던트 3~4년차로 나눠 보면, 고연차 전공의들은 전문의 취득을 눈앞에 두고 병원을 나온 상황입니다. 1~2년만 더 수련하면 전문의가 될 수 있었기 때문에 저연차 전공의에 비해 복귀에 대한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정부의 복귀 정책은 전공의 집단 전체에 맞춰져 있었는데요, 연차별로 다른 상황을 감안해 세밀한 정책을 펼 경우 복귀율을 높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하지만 나머지 전공의들이 전부 돌아오지 않는한 근본적인 해법이 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보신 것처럼 응급실 위기를 촉발한 전공의 이탈 사태가 6개월을 넘기면서 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하면 꽉 막힌 상황을 풀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을텐데, 사회정책부 임서인 기자와 함께 하나하나 실마리를 풀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응급실 문제를 풀려면 전공의가 돌아와야하는데 정부가 그동안 썼던 복귀책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어요. 남은 카드가 있습니까?
[기자]
네, 인턴과 레지던트를 모두 합쳐 '사직 전공의'라고 부르는데요, 연차별로 이들의 입장이 다르다는 걸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턴과 레지던트 1~2년차, 그리고 레지던트 3~4년차로 나눠 보면, 고연차 전공의들은 전문의 취득을 눈앞에 두고 병원을 나온 상황입니다. 1~2년만 더 수련하면 전문의가 될 수 있었기 때문에 저연차 전공의에 비해 복귀에 대한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정부의 복귀 정책은 전공의 집단 전체에 맞춰져 있었는데요, 연차별로 다른 상황을 감안해 세밀한 정책을 펼 경우 복귀율을 높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하지만 나머지 전공의들이 전부 돌아오지 않는한 근본적인 해법이 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