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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프랑스 대통령 외교수석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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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가 사이버안보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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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3일 방한 중인 에마뉘엘 본 프랑스 대통령 외교수석과 면담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신 실장과 본 수석은 최근 러북 협력 문제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고, 한국과 프랑스가 우방국들과 공조해 이 문제에 대처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신 실장은 한국과 프랑스가 인도·태평양 지역 문제에서도 협력의 여지가 크다며 앞으로 양국 외교부 간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수석은 인도·태평양 지역 문제에서 우방국이자 개방적 협력의 비전을 지닌 한국과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또 양측은 작년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양국 정상 간 논의를 바탕으로 교역·투자·기후변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다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첨단기술 강국인 한국과 프랑스가 미래 전략산업에서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투데이/김동효 기자 (sorahos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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