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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스타트 브리핑]등록금 1,000만 원 내는데, 교수는 4년 전 '인강' 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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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수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국민일보입니다.

온누리상품권이 역대급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특별 할인 판매에 들어갔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소비자는 웃음꽃이 피는 반면, 상인은 쓴웃음을 짓는다는데 왜 그런 건지보겠습니다. 지난 2일, 서울 은행 곳곳이 온누리상품권을 사려는 어르신들로 북적였습니다. 번호표를 받으려고 새벽 6시부터 줄을 선 사람도 있었고요. 은행 문 연 지 1시간 만에 대기표가 동났고 인터넷 구매 사이트도 한때 서버가마비되기도 했을 정도라고 하니까 온누리상품권 인기가 실감됩니다. 인기 배경은 간단합니다. 더 싸게, 더 많은 금액을 살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200만 원을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으로 바꾸면 20만 원 할인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맹점에 등록되지 않은 상점들은온누리상품권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고 합니다. 물건 하나라도 더 팔아야 하는 마당이라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로 상품권을 받고 있습니다. 수십만 원의 수수료를 내고 현금으로 바꾼다는 거죠. 상인과 소비자 모두가 웃음꽃을 피울 수 있어야겠죠. 무조건 온누리상품권 발행을 늘리는 것보단 가맹점 범위를 넓히는 게 필요하다는의견도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