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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말말말] 박정훈 "수박 특검법" 한민수 "최소한의 장치" 천하람 "한 대표, 정치에 요술봉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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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야당이 제 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 법안을 재발의한 이후, 여야 공방도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이번엔 대법원장 추천 이후 야당의 비토, 그러니까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을 담아 논쟁이 뜨거운데요.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무늬만 3자 추천인 수박 특검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박정훈 / 국민의힘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제3자 특검의 핵심이 대법원장이 추천하는 거였잖아요. 한동원 대표의 안이. (맞습니다.) 그것만 수용하는 모양새를 가진 이런 표현은 저는 솔직히 쓰고 싶지는 않은데 수박 특검법이다. 겉과 속이 다른 특검법이다, 이렇게 봅니다. (수박 특검법, 무늬만 한동훈표다?) 그렇죠.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중립적인 특검이 올 수 있는 방법을 한동훈 대표는 요구한 건데, 마음에 안 들면 비토할 수도 있고, 그러니까 그런 식의 방식이라면 결국엔 민주당이 원하는 방식을 고집하겠다는 뜻으로밖에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여론전에서는 어느 정도 힘을 받을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한 대표를 움직이거나 또 한 대표의 뜻을 존중하는 저희 당의 의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는 없다, 그렇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