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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마약 투약하고 운전 중 오토바이 들이받은 20대 남녀…경찰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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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약 간이 검사서 양성 반응…정밀 감정 의뢰

세계일보

경찰 로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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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한 상태에서 승용차를 몰다 사고를 낸 20대가 동승자와 함께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차량 동승자인 20대 여성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경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30대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뒤 차량을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A씨 등이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것으로 보고 판매자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 모두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며 “구체적인 사고‧투약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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