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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내 에쓰오일 TS&D센터 전경.(에쓰오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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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국제 유가 하락에 S-Oil(010950) 주가가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9일 오전 10시 1분 에쓰오일은 전일 대비 1100원(1.86%) 내린 5만 7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초반 5만 7400원까지 내려가면서 52주 최저가를 찍기도 했다.
미국 고용보고서 충격에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하며 국제 유가도 하락했다. 수요 둔화 가능성이 거론되면서다. 6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고용통계국에 따르면 8월의 비농업 고용은 14만2000명 증가, 시장 전망치인 16만1000명을 하회했다.
이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2.14% 하락한 67.6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4주 연속 약세로 70달러를 밑돌았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2.2% 내린 71.06달러로 마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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