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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출신의 세 명의 공동창업자가 설립한 액셀러레이터 ‘스왈로우즈’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8월에 문을 연 이 회사는 창업교육보다는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에 중점을 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왈로우즈의 핵심 리더십은 각기 다른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낸다. 한성희 CPO는 데이터 기반 성장지표를 통해 제품 기획과 서비스 성장을 육성하며, 전우성 CBO는 차별화된 브랜딩 전략을 통해 고객 인지도를 강화하고 충성도를 극대화한다. 김호규 CEO는 투자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사업 모델로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다양한 전문 영역의 경험이 한대 모여 스타트업의 성장 모멘텀을 극대화 한다.
스왈로우즈는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및 제품을 다루는 초기 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와 빠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동창업자들은 천만명 이상 사용자 기반의 서비스 기획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 기업이 빠르게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스왈로우즈의 가장 큰 차별점은 네트워크다. 네이버, 라인, 카카오 등 주요 IT기업 뿐 아니라 다양한 시장의 전문가들을 파트너로 영입하여, 현업의 깊이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스타트업에 제공한다. 자본만을 제공하지 않고 스타트업이 접근하기 어려운 이미 성공한 서비스들 현업 담당자들의 실질적인 성장 경험을 빠르게 이식하여 차별화를 꾀한다.
김호규 대표는 “국내 400여 개 이상의 액셀러레이터가 활동하고 있지만, 대다수가 정부 사업에 의존해 연명하고 있는 실정이다. 스왈로우즈는 돈독한 네트워크의 전문역량을 통해 창업가들에게 빠른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왈로우즈는 올해 첫 번째 배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미 다른 보육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들과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다. 기존 투자자 및 공공기관들과 협력하여 국내 초기 스타트업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신선한 자극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글: 김 문선(english@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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