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6 프로 시리즈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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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인도에서 아이폰16 프로 및 프로 맥스 모델의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고 9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애플은 아이폰16 프로 및 프로 모델을 각각 각각 11만9900루피(약 192만원), 14만4900루피(약 232만원)로 인하했다. 이는 출시 당시 13만4900루피(약 216만원), 15만9900루피(약 256만원)였던 아이폰15 프로 라인업과 비교하면 눈에띄는 수치다. 이는 인도의 전자제품 수입 관세 인하와 애플의 인도 현지 제조 사업 확장에 따른 결과다.
애플은 이전에도 인도에서 아이폰15 모델의 가격을 3~4% 인하한 적이 있다. 애플은 곧 인도에서 인도산 아이폰16 및 아이16 프로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도는 애플의 주요 해외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모건 스탠리에 따르면 2023년 인도에서 애플의 매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87억달러(약 11조701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의 아이폰 출하량은 지난해 39% 증가한 920만 대를 기록하며, 5번째로 큰 시장으로 부상했다.
인도의 아이폰 시장은 유럽연합(EU)의 어느 단일 국가보다 크다고 모건 스탠리는 전했다. 인도 경제 개선에 따라 애플의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도 급증하고 있다. UBS에 따르면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작년 4분기에 두 자릿수에 도달했지만 이후 몇 분기 동안 점유율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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