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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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신제품 공개 이벤트에서 아이폰16 등 신제품을 발표하며 음성 비서 시리(Siri)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9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수석부사장은 새롭게 디자인된 시리가 더 풍부한 언어 이해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시리는 사용자가 말을 더듬어도 알아들을 수 있다. 행사 중 한 데모에서는 여성이 "시리야, 박물관의건축가가 누구야? 아니, 박물관이 아니라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였지?"라고 물었을 때 시리가 그 질문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시리에게 질문이나 명령을 말하는 것 외에도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으며, 휴대전화의 다양한 기능과 설정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페더리기는 시리가 '화면 인식'과 '개인적 맥락 이해' 기능도 향상됐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친구가 새 앨범에 대해 문자를 보내면 시리는 화면의 메시지를 인식해 '재생'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울러 시리는 사용자에게 특정한 작업을 수행할 수도 있다. 페더리기는 "지난달에 형이 보낸 TV 프로그램 추천을 불러오거나, 에리카에게 토요일 바베큐 파티에서 찍은 사진을 보내달라고 할 수 있다"며 예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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