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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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직접 공기 포집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기후 기술 스타트업 홀로세(Holocen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이번 계약은 1000만달러(약 133억8500만원) 규모로, 구글은 홀로세로부터 톤당 100달러(약 13만원)에 탄소 제거 크레딧을 구매할 계획이다. 이는 미국 에너지부(DOE)가 직접 공기 포집 기술의 목표 가격으로 설정한 금액이다.
직접 공기 포집 기술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추출하고 가스를 농축하여 지하 저장소에 저장하는 방식이다. 이는 이론적으로 유망하나, 비용이 많이 들고 확장하기 어려운 기술로 알려져 있다.
구글은 이번 지원을 통해 홀로세가 2030년대 초까지 1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돕고, 기술을 정교화할 계획이다.
한편 홀로세는 DOE, 빌 게이츠의 기후 투자 회사인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공기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입하고, 순수한 공기 흐름을 생성하여 지하에 격리하는 두 가지 화학 루프를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테네시주 녹스빌에 위치한 소규모 파일럿 플랜트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발표된 바에 따르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약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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