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써미츠’와 결합해 각종 재난재해 신속 대응하는 통합 인프라 구축 목표
12일 SK쉴더스 판교본사에서 SK쉴더스와 한컴라이프케어가 전기차 및 리튬 배터리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을 진행했다. SK쉴더스 김진중 융합보안사업부장(전무, 오른쪽)과 한컴라이프케어 오병진 대표(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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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는 한컴라이프케어(대표 오병진)와 전기차 및 리튬 배터리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는 총 150건으로, 매년 2배가량 꾸준히 늘고 있다.
전기차 화재는 진압이 어렵고 오랜 시간 소요돼 대형 화재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고전압 배터리 폭발 및 내부 전해액 누출 시, 소방대원의 피해 가능성도 존재해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대응이 중요하다.
이에 SK쉴더스는 스마트 안전 솔루션 전문기업인 한컴라이프케어와 협력해 전기차·배터리 화재 진압에 특화된 시스템 기반 대응 체계를 선보인다. 지난 12일 판교에 위치한 SK쉴더스 본사에서 협력식을 진행하며 적극적인 협업을 논의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SK쉴더스는 국내외 다양한 산업현장에 안전/보안 인프라를 구축한 독보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대응 체계 전반을 컨설팅하며 화재 예방 시스템을 구축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질식 소화포, 침수조 등 전기차 화재 예방 솔루션을 제공한다. 양사는 각자 보유한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공동 사업 추진과 영업활동에 매진한다.
앞으로 SK쉴더스는 ‘써미츠(SUMiTS)’ 플랫폼과 한컴라이프케어의 화재 진압 솔루션을 결합해 다양한 현장에서 범용성 높은 맞춤형 화재 안전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지능형 CCTV와 IoT센서 등 SK쉴더스 관제센터 서버 및 시스템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각종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쉴더스 김진중 융합보안사업부장(전무)은 ”이번 한컴라이프케어와 협력을 계기로 전기차 화재에 대비할 수 있는 산업안전 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써미츠 플랫폼과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시장 확대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안유리 기자 (inglas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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