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12월 9일까지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층에서 진행되는 레포시 한국 론칭 1주년 팝업스토어에 ‘베르베르 크로마틱 서울 에디션’ 등 컬렉션이 전시돼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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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 그룹의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레포시(Repossi)가 한국 론칭 1주년을 기념해 ‘베르베르 크로마틱 서울 에디션’을 재조명한다.
레포시는 12월 9일까지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층에서 한국 론칭 1주년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팝업에는 한국 론칭을 기념해 만든 ‘베르베르 크로마틱 서울 에디션’을 비롯해 8개의 ‘베르베르 크로마틱 시티 컬렉션’과 레포시만의 다양한 아이코닉 컬렉션이 전시됐다.
모나코 왕실에 주얼리를 납품하는 레포시는 품질과 품격을 갖춘 레거시 브랜드로 꼽힌다. 1957년 이탈리아에서 파운더(설립자) '콘스탄티노 레포시'에 의해 탄생했다. 3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하이엔드 럭셔리’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프랑스 파리의 유명 패션 광장 방돔(Place Vendôme)에 위치한 레포시는 2015년 LVMH에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그룹 산하로 편입됐다.
레포시는 2021년부터 주력 라인업 중 하나인 ‘베르베르 컬렉션’ 10주년을 기념해 모나코, 도쿄, 마이애미, 파리(방돔 광장), 런던, 두바이, 뉴욕 등 7개의 베르베르 크로마틱 시티 컬렉션을 선보였다. 2023년 말에는 8번째 시티 컬렉션으로 ‘서울 에디션’을 공개했다. 각 도시를 떠올리게 하는 컬러로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울 에디션은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색채적 영향과 보랏빛 야경에서 영감을 받아 부드러운 라일락 퍼플 컬러를 표현했다. 레포시는 “브랜드만의 아방가르드한 미적 감각으로 아름다운 도시 ‘서울’에 경의를 표하며 클래식한 디자인 속에 예술적 아름다움을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서울 에디션은 골드 라인의 미니멀한 반복이 돋보이는 ‘베르베르 컬렉션’의 다양한 링과도 레이어드해 조화롭게 착용할 수 있다. 브랜드 특성에 따라 착용하는 신체 부분의 곡선을 더욱 우아하게 강조해 준다.
브랜드 아이코닉 컬렉션인 세르티 수르 비드 컬렉션은 앙티페, 베르베르와 함께 레포시의 3대 컬렉션으로 꼽힌다. 클래식 주얼리 코드 ‘솔리테어(solitaire)’를 재창조해 현대적이고 시대를 초월한 뉴 클래식 컬렉션이다. 숨겨진 구조물로 세팅돼 손가락 위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스톤(floating stone)’이라는 레포시만의 기법으로 만들어졌다.
앙티페는 클래식한 곡선에 결합된 피크를 통해 아방가르드하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컬렉션이다. 정교하게 조각된 피크의 각도와 역동적인 리듬으로 최대 12줄까지 쌓아 올린 링은 건축학적인 구조를 보여준다.
한편, 레포시는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SE 인터내셔널(SE international)에 의해 정식으로 국내 론칭됐다. 이양영 SE 인터내셔널 매니저는 “한국 론칭 1주년을 맞아, 오직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베르베르 서울 에디션을 집중 조명하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투데이/정수천 기자 (int100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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