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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香 무협 영화 스타 부부 거의 동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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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사오창 사망하자 부인도 별세

장례를 준비하다 슬픔 이기지 못한 듯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홍콩 무협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쉬사오창(徐少强·73) 부부가 거의 동시에 사망하는 안타까운 비극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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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사오창 부부. 거의 동시에 사망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신징바오(新京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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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17일 전언에 따르면 쉬는 지난 1일 베이징에서 식도암으로 사망했다. 그러자 30세 연하 아내도 장례를 준비하던 과정에서의 과로와 슬픔으로 인해 심장마비를 일으켜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향년 43세로 너무나 안타까운 나이였다.

쉬사오창은 이보다 앞서 두 차례 이혼했다. 2005년에는 3혼에 성공한 후 베이징에 완전 정착했다.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쉬는 1950년 홍콩에서 태어나 1970년대에 데뷔했다. 이후 주로 무협 및 무술 영화에서 주요 배우로 활약했다. '생사결', '대호출격1·2', '결전', '퇴마법의관'(2022) 등이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황비홍 VS 소걸아', '적인걸 : 구층루살인' 등의 작품을 선보이면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식도암을 끝내 이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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