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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한중의원연맹, 18~20일 방중…전인대 중한우호소조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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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김성원·박정·김준형 의원 등

뉴시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한중의원연맹 개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4.07.09. kch05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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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한중의원연맹은 18~20일 중국을 공식 방문해 '전국 인민대표대회(전인대) 중한우호소조(중한의원연맹)'와 회담한다. 전인대는 의회 기능을 하는 중국의 최고권력기관이다.

이번 방문은 제22대 국회 개원 후 새롭게 개편된 한중의원연맹 지도부와 상대방인 중국측 회장단간 상견례 차원에서 마련됐다.

방중 대표단은 전인대 중한우호소조와 회담을 통해 양국 의회간 교류 활성화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11월로 예정된 전인대 중한우호소조 공식 방한 및 합동 총회 관련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자오 러지(趙樂際)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왕이(王毅) 외교부장 등 중국 고위급 인사들과 회담도 예정돼 있어 있어 한중 관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도 한중의원연맹 측은 전했다.

방중 대표단은 한중의원연맹 회장인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수석부회장인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윤상현·최형두 국민의힘 의원과 박정·홍기원·진선미·정태호 민주당 의원,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 등으로 꾸려졌다.

김태년 회장은 "상견례 성격을 띠는 이번 방문은 한중 양국 의회간 신뢰 증진과 더불어 한중 외교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중의원연맹은 2022년 한중수교 30 주년을 맞아 창립한 국회 소속 사단법인이다 9월 현재 민주당 77 명, 국민의힘 28 명, 조국혁신당 4명 , 진보당과 무소속 각각 1 명 등 총 111명이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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