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尹대통령, 체코 동포들 만나 “양국 협력 확대, 동포사회에 큰 기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현지 동포들을 만나 “한국과 체코 협력이 확대되면 우리 동포 사회도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비즈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프라하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체코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화동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체코 프라하 시내 한 호텔에서 동포 만찬 간담회를 갖고 “동포 여러분께서 현지 사회에서 더 큰 역량을 발휘하며 불편 없이 활동하실 수 있도록 정부는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팀 코리아’가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국내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글로벌 원전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최종 계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방문을 통해 원전·첨단 산업·과학기술 등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기로 했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외교 지평과 경제 영토를 확장하는 데 동포들도 힘을 보태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포 약 80명이 참석했으며 정부 측에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이 자리했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한복 차림으로 함께 자리했다.

오은선 기자(onsun@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