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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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자산운용사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인텔에 50억달러(약 6조6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제안했다고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폴로는 최근 인텔에 최대 50억달러 지분 투자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으며, 인텔 경영진은 아폴로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에 관한 정확한 논의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인텔에 대한 아폴로의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고 논의가 결렬 돼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인텔은 지난 6월에도 아일랜드 공장을 관리하는 합작회사 지분 110억달러(약 14조6960억원)를 아폴로에 매각한 바 있다.
이번 아폴로의 제안은 스마트폰 프로세서 설계 전문 기업 퀄컴이 인텔의 인수 의사를 밝힌 직후 이뤄진 것으로, 퀄컴이 일부 사업부만이 아닌 인텔을 인수합병(M&A)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의 지휘 아래 인텔은 새로운 제품, 기술 및 외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고비용 계획을 수립해 왔다. 그러나 이 계획은 일련의 실적 악화로 이어져 회사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시장 가치의 급변한 하락을 야기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인텔의 지난 2분기 순손실은 16억1100만달러였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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