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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슬랙 사용 중단…MS 팀즈로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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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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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디즈니가 심각한 데이터 침해 사고 이후 슬랙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내부 의사소통 및 협업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로 이전할 계획이라는 소식이다.

2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입수한 내부 메모를 바탕으로 디즈니가 내년 2분기까지 팀즈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7월 1테라바이트 이상 회사 데이터가 도난당해 온라인에 유출된 이후 이뤄진 조치다.

앞서 널벌지(Nullbulge)라는 해킹 단체는 디즈니 슬랙 메시지 4400만개 이상, 스프레드시트 1만8800개, 최소 1만3000개 PDF 등을 공개했다.

한편 디즈니를 비롯한 다른 대기업들은 종단 간 암호화를 제공하지 않는 중앙 집중형 플랫폼을 사용한 것에 대해 비판을 받아왔다. 팀즈는 종단 간 암호화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의 사건은 최근에 발생한 Slack 기반 사이버 공격 중 유일하게 주목할 만한 사건은 아니었으며, 우버, EA 게임즈(EA Games), 엑스(구 트위터) 등 모두 유사한 공격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세일즈포스 소유 플랫폼 슬랙의 보안 조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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