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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에 일산신도시 22개 단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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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선정에 일산신도시 22개 단지가 신청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 27일 일산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공모신청을 마감한 결과 강촌마을(38구역)과 백마마을(40구역) 등 총 22개 단지 3만호가 접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데일리

일산신도시 전경.(사진=고양특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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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에서 선정할 수 있는 기준 물량인 6000호(최대 9000호)의 다섯배에 이르는 규모다.

지역별로 일산동구 14곳, 일산서구 8곳이며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11곳, 연립주택 10곳, 주상복합 1곳이다.

선도지구 선정은 시 공고문에 명시한 세부평가기준(정량평가)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시는 기준물량 6000호에 추가물량 3000호를 더하면 총 정비물량은 최대 9000호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제출된 공모 신청서류와 주민동의율 등을 검증하고 평가 절차를 거친 후 11월에 최종적으로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선정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일산신도시는 조성된 지 30년 이상 경과해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고 주민들이 재건축 사업 및 선도지구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선도지구를 시작으로 일산신도시의 도시공간 재창조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체계적인 주민 맞춤형 재건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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