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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설경구·박보영·황정민·천우희, ‘액터스하우스’로 뭉친다[BIFF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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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설경구, 박보영, 황정민, 천우희. 사진|씨제스 스튜디오, BH엔터테인먼트, 샘컴퍼니, 블리츠웨이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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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라인업이다. 배우 설경구 박보영 황정민 천우희를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에서 만난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액터스 하우스’에는 설경구 박보영 황정민 천우희가 참석해 영화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액터스 하우스’는 한국 영화계 아이콘 같은 최고의 배우들이 관객들과 만나 연기 인생과 철학을 직접 들려주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 영화제에서 선보였던 작품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기존 관객 대화와 달리 ‘액터스 하우스’는 배우가 생각하는 연기의 의미, 직접 손꼽는 명장면 등을 비롯한 연기 인생 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지난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행사로 올해도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한계 없는 변신을 펼쳐 온 설경구가 액터스 하우스로 관객과 만난다. 소재와 장르, 캐릭터를 넘나들며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는 설경구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품마다 호평을 얻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2024)을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낸 설경구는 이번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 배우로서 진가를 드러낼 예정이다.

박보영도 액터스 하우스를 찾는다. 영화 ‘과속스캔들’(2008) 흥행을 이끌며 충무로 신예로 급부상한 그는 ‘힘쎈여자 도봉순’(2017), ‘너의 결혼식’(2018) 등 영화와 TV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2023)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한 박보영은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느와르부터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국제시장’(2014), ‘베테랑’(2015), ‘서울의 봄’(2022)을 통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트리플 천만 배우 황정민도 액터스 하우스를 찾는다. 매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기는 황정민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의 연기 인생과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써니’(2011)를 통해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으며 주목받기 시작한 천우희도 관객들을 찾는다. ‘곡성’(2016), ‘멜로가 체질’(2019), ‘더 에이트 쇼’(2024) 등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강렬하고도 섬세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천우희는 이번 액터스 하우스로 뜻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액터스 하우스 행사 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구호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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