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이 열린 어제, 고중량 초위력 탄도미사일 현무-5가 최초 공개돼 압도적인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어제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가장 눈길을 끈 무기는 단연,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현무-5였죠.
지난해 시험발사 영상을 통해 존재를 드러낸 현무-5는 올해 국군의날 기념식 분열을 통해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됐는데요.
한눈에 보기에도 육중한 모습의 현무-5는 발사관 길이만 약 20m로 9축 18륜 이동식 발사 차량 위에 원통형 발사관을 얹은 형태로 등장했습니다.
현무-5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재래식 무기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지하 시설을 포함한 북한의 지휘부를 초토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이스라엘 공군이 48발 정도의 벙커 버스터 탄을 쏴 레바논의 이슬람 무장단체 지휘부를 제거한 바 있는데요.
현무-5는 딱 1발이면 같은 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제 처음 공개된 발사 차량은 게걸음처럼 모든 바퀴를 45도 각도로 꺾는 측면 기동까지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는데요.
현무-5가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현무-5는 발사 충격에 따른 발사대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발사 후 공중에서 점화되는 '콜드 론치' 방식이 적용됐는데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지만, 탄두 중량을 줄일 경우엔 중거리 탄도미사일, IRBM급을 능가하는 성능까지 발휘합니다.
특히 어제는 현무-5 외에도 우리 군이 보유한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이 잇달아 등장했는데요.
북한의 복합 도발 속 압도적인 위용을 드러낸 우리 군의 핵심 자산.
북한을 향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담겼다는 평가입니다.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