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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박지윤 “불륜 저지른 적 없다, 최동석 비열함에 치 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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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박지윤, 최동석. 사진|티빙,스토리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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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이 이혼 소송 중인 최동석이 제기한 상간자 소송에 대해 “정말 비열한 짓”이라며 분노했다.

박지윤은 3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혼 후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아이들을 위해 꾹 참고 있었는데 더 이상 참아서는 안 될 것 같다”면서 “저는 결혼 생활 중 일절 불륜이나 부도덕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인 최동석과 박지윤은 결혼 후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현재 양육권을 두고 이혼 조정 중이다.

최근에는 박지윤이 지난 7월 여성 A씨를 상대로, 최동석이 지난달 30일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양측은 각각 상대의 상간소 내용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2일에는 한 유튜버가 “두 사람(최동석, 박지윤)이 극심한 갈등을 빚게 된 계기는 2022년 박지윤의 미국 LA 여행 때문”이라며 “10일 가까이 되는 일정 일부를 B씨와 동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박지윤은 B씨가 이성이긴 하지만 절친한 친구라고 하면서 또 다른 이성친구가 동행해서 문제될 것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지윤은 “당시 출장길에 미국에 살고 있는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던 오랜 친구를 만나는 걸 (최동석도) 알고 있었고, 그 친구와 저는 그런 이성 관계가 성립될 수 없다는 걸 주변 지인들을 포함해 본인(최동석)도 너무 잘 알고 있으면서, 언론에 이를 자극적으로 유포하는 것은 정말 너무 비열하고 치가 떨린다”라고 했다.

이어 “저희의 이혼이 방송이나 기삿거리로 소모되지 않기를 지금도 간절히 바랄 뿐이지만 이 한 마디를 참고 참다 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살아갈 앞날을 위해서라도 부도덕한 엄마는 되고 싶지 않고 제가 스스로 떳떳하기 때문”이라며 “결혼 생활 중 부도덕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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