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선거제 개혁

장동혁·강명구도 선거법기소 현역의원 14명 포함 1019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 4·10 총선에서 당선된 현역 국회의원 14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10일까지 알려진 기소된 국회의원 당선자는 12명이었으나 11일 2명의 기소가 추가로 파악됐다. 이날 대검찰청에 따르면 각 검찰청은 공소시효 만료일인 10일까지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범 1019명을 기소했다. 국회의원 당선자 중에서는 152명이 입건됐는데, 이 중 9.2%인 14명이 기소됐다. 기소된 당선자 중 10명은 더불어민주당, 4명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집계됐다.

전날까지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과 강명구 의원은 기소된 사실이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각각 재산 3000만원 상당을 축소 신고한 혐의, 법에 규정되지 않은 경선 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검찰은 국민의힘 신성범·김형동, 민주당 송옥주·신영대 의원 등 4명은 계속 수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공범이 기소돼 공소시효가 정지된 상태다.

[권선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