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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한강 작가의 소설 원작 영화들이 다시금 극장을 찾는다.
CGV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영화 '채식주의자'와 '흉터' 두 편을 오는 17일부터 단독 상영한다고 밝혔다.
'채식주의자'는 평범한 삶을 살아오던 여성이 어느 날 갑자기 육식을 거부하고 채식주의를 선언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한강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앞서 한강은 이 소설로 지난 2016년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로 꼽히는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권입장권통합전산망 웹사이트에 따르면 영화는 지난 2010년 개봉해 3434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쳤다.
'흉터'는 한강의 소설집 '내 여자의 열매'에 실린 '아기 부처'를 뼈대로 만들어졌다. 감정이 메마른 여자와 지울 수 없는 상처 때문에 완벽주의에 집착하는 남자의 외롭고 위태로운 결혼 생활을 보여준다.
장동욱 기자(eastwoo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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