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의 EA-18G 그라울러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조종사 2명이 탑승한 미 해군 항공기가 정기 훈련 비행 중 워싱턴주 상공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AP통신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미 워싱턴주에 있는 위드비 섬 해군 항공 기지에 따르면 해군 소속의 EA-18G 그라울러 항공기가 전날 오후 3시 23분께 마운트 레이니어 동쪽 지역에서 추락했다.
정교한 전자전 장비를 탑재하고 전자전 임무를 수행하는 EA-18G 항공기는 F/A-18 슈퍼호넷 전투기를 개조한 것이다.
미 해군은 헬기를 포함한 수색팀을 사고 현장에 파견해 이 항공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을 찾고 있다.
해군은 실종된 조종사 2명이 지상에 추락하기 전에 탈출에 성공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해군은 항공기 추락 원인을 조사 중이다.
미 해군의 EA-18G 그라울러 편대 대부분은 위드비 섬에 주둔하고 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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